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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잔디 교체

예전부터 뒤뜰에 잔디가 듬성듬성 땜빵 난 것 마냥 잘 자라지 않는 곳이 있어서 계속 신경 쓰이는 곳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좋아졌지만 그 뒤로는 더 이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결국 신경 쓰이는 부분의 잔디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문제가 없었지만 작년에 해바라기를 심었다가 (클릭) 뽑고 난 뒤로 잔디가 거의 안 자라고 잡초만 자라났습니다. 집근처 홈센터에서 10장에 600엔에 사 가지고 온 잔디... 이날은 시간이 늦었기에 그냥 물만 뿌려두고 하룻밤 재워 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가 뜨거워지기 전에 오전 중에 작업 마무리하려고 서둘러서 뒤뜰로 나갔습니다. 우선 전날 사온 잔디를 펼쳐 놓고 어떻게 작업을 할까 잠시 생각 한 뒤에 사 가지고 온 잔디는 10장밖에 없으니 교체할 곳..

일본생활...집콕으로 보낸 골든 위크...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 5월 6일까지 예정이었던 긴급사태 선언이 예상대로 5월 3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아베 총리의 연장 발표전에 이미 회사에서는 재택 근무를 5월 31일까지 연기 한다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골든 위크 (일본의 5월의 장기연휴)도 아무 데도 못 가고 그냥 집에만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골든 위크에 여기저기 차박 여행 갈 생각 하고 있었는데....-_-;; 하루도 차박 여행 좋아하는데 아무데도 못 가는 게 아쉬웠는지 실바니안 패밀리로 차박 캠핑을 떠났습니다. 하루에게 뭐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와실(和室)에서 거실 TV 앞으로 캠핑 왔다고 하네요 ^^;;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계속 집에만 있어야만 하지만 크게 투정 부리지 않는 하루가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딸아이..

일본생활...4월...코로나로 인해 변한 생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3월 말부터 재택근무가 시작된 이후로 매일 온 가족이 아침 점심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고 예전에는 딸아이 얼굴을 하루에 몇 시간 보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잠들 때까지 볼 수 있으니 그거 하나는 좋은 것 같습니다.(하지만 하루 종일 아이랑 같이 집안에서만 지내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무튼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래 사진처럼 아직 정신도 못 차리고 눈도 반만 뜨고 멍~한 상태에서도엄마가 식빵을 구워서 앞에다 놓아주면 아무말 없이 그냥 잘 먹습니다. ㅎㅎㅎ 재택근무라 출근할때보다 2시간 이상 늦게 일어나고 몸을 거의 안 움직이다 보니 점점 살만 뒤룩뒤룩 쪄서 뱃살을 둘째치고 이중턱이 될 정도록 턱살까지 올라와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업무를 마치고 저녁을 ..

실망만 남긴 일본의 냉동 라멘

예전에 먹었던 제품들이라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재택근무라 매일 점심도 집에서 먹고 외출을 안 하다 보니 외식도 안 하게 되었고 거기다가 되도록 장 보러 가는 횟수도 줄이려다 보니 냉장고에 냉동식품을 채워 넣게 되었는데 항상 같은 것만 먹다 보니 질려서 카요가 평상시에는 안 사는 냉동식품을 사본다고 하면서 사온 냉동 라멘 이야기입니다. 응? 냉동 라멘? 흥미 반 불안한 마음 반으로 포장지를 살펴봤더니 이에케 라멘답게 빨간색과 함께 강렬한 서체로 요코하마 이에케(横浜 家系) 라멘이라고 써 있었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라멘 사진이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거기다가 냉동식품이라고는 해도 ..

2020.4.26 뒤뜰 잔디 정리...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다가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오전에는 꼬질꼬질해진 차를 정말로 빡시게(?) 세차하고 와서 지쳐서 점심 먹고 잠시 쉬다가 하루가 잡초 뽑기 하고 싶다고 해서 오후에는 하루랑 같이 뒤뜰로 나갔습니다. 그동안 조금씩이지만 잡초를 뽑았는데 어느새 여기저기 잡초가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렁이가 많이 나오는 것 (클릭) 보다는 훨씬 좋네요 ^^;; 오전에 차 안쪽까지 구석구석 세차하고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기에 잡초만 뽑고 그냥 들어왔으면 좋았을 텐데... 원래는 잔디와 자갈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곳이 멋대로 자라난 잔디로 인해 경계선도 없어지고 지저분해 보였기에 자갈 위를 뒤덮은 잔디까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손곡괭이를 들고 와서 자갈을 까내고(?) 잔디도 곡괭이로 잘라..

다이슨(Dyson) DC59 배터리 교환

3년 정도 전에 구입한 다이슨(Dyson) DC59 (클릭) 얼마전부터 배터리 지속시간이 눈에 띄게 짧아지더니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충전도 안되어서 결국은 사용불가 상태가 되었습니다.3년이나 썼으니 신형 모델로 교체할까 하다가 가격도 비싸고 절약해야 할 시기이다 보니 우선 배터리 교체를 해보고 그래도 상태가 별로 안 역시나 배터리 교체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형 모델이라 순정 배터리는 판매도 안 하고 있었고 판매하고 있었다고 해도 가격이 거의 1만 엔이었기에 (그럴바에는 청소기를 새로 사고 말지..) 아마존(Amazon)에서 호환 배터리를 찾아보니 제품도 가격대도 많았습니다.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전부 같은 금형을 쓴 것 마냥 똑 닮은 제품들이 많았기에 그게 그거이겠거니 하고 그중에 저렴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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