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하루가 드디어 '다섯 살'이 되었습니다 ^^하루가 태어 났던 날 (클릭)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그게 벌써 5년이나 지났네요. 지금까지는 생일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기다리고 좋아했었던 거 같은데올해는 생일에 대한 인식이 변했는지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마냥 앞으로 몇 밤 더 자면 생일인지 매일 밤 엄마 아빠에게 확인할 정도로생일에 대해 엄청 기대를 하면서 생일 선물에 대한 요구도 엄청 났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하고 기대를 하던 생일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내려와서 엄마랑 같이 만든 풍선 다발을 들고 좋아했습니다. ^^ 얼마나 좋아하던지 풍선 다발을 들고 집안 여기저기를 뛰어다녔습니다.원래는 헬륨 가스를 넣어서 풍선이 둥둥 뜨게 해 주려고 헬륨 가스를 사러 갔더니 한 캔에 1000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