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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사장이 사랑한 환상의 소바집...미나토야(港屋)

토라노몬(虎ノ門)에 있는 거래처에 들렸다가 같이 간 회사 선배가 토라노몬에 와서 안 먹고 가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맛있는 소바 집이 있으니 점심은 꼭 소바를 먹고 가자고 해서 선배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 갔습니다. 가게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토라노몬 힐즈(虎ノ門ヒルズ)의 근처였습니다. 근데 선배를 따라간 곳에는 작은 건물 주변에 사람들이 엄청 늘어서 있었는데 간판 하나 없었고 소바집처럼 안 보여서 정말로 여기가 소바집인가?라고 느꼈는데 개점 40분 전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맛집은 맛집인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아직 가게 문도 안 열었는데 그것도 더운 날이었는데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니...'이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라멘...이케멘(池めん)

예전에 먹었던 라멘 이야기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시즈오카현(静岡県)에 있는 거래처에 가는 길에 맛있는 라멘집을 검색했더니 이케멘(池めん)이라는 하카타 라멘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점심 메뉴를 하카타 라멘으로 정했습니다. 라멘집에 들리기 위해 일부러 고속도로를 예정보다 일찍 내려서 국도를 달려서 라멘집에 도착했더니 아직 오픈 전이라 잠시 주차장에서 가게문이 열리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게는 정말로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인기점인지 가게 오픈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주차장에 차도 점점 늘어났습니다. 제가 들린 점포는 본점이었는데 본점 이외에도 시즈오카현에 7개의 점포가 있었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자마자 안으로 들어가서 자판기에서 ..

일본 라멘...친친테이(珍々亭)

예전에 먹었던 라멘 이야기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썼던 대로 에가와 테이(江川亭)에서 아부라 소바(油そば)를 먹은 뒤로 (클릭) 아부라 소바 팬이 되었는데 외근 나갔다가 아부라 소바의 원조(元祖)라고 불리는 친친 테이(珍々亭)가 근처여서 점심으로 원조 아부라 소바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가게의 위치를 찾아서 갔는데... 언듯 보면 그냥 지나쳐 버릴 정도로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로는 보이지 않는 외관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친친 테이로 오른쪽은 이미 망한 과자집입니다.) 주차장은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다시 걸어와야 했는데 이날 얼마나 더웠던지 잠시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

일본 라멘...하카타 라멘센터(博多ラーメンセンター)

예전에 먹었던 라멘 이야기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회사 사무실이 근처에 있는 하카타 라멘센터.... 가게 이름 그대로 하카타(博多) 라멘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제가 엄청 좋아하는 가게인데.... 작년부터 계속 문이 닫혀 있어서 아쉬움이 엄청 큰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봐도 폐업했다는 이야기도 없고 가게 안을 살펴보면 조리 기구들도 그대로 있어서 폐업을 한 건 아닌 거 같은데... 영업을 했을 당시에는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뛰어가지 않으면 길게 늘어선 줄 뒤에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가게 근처만 가도 돈코츠 냄새가 많이 났었는데... 이제는 이대로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게 안은 7~8명 정도밖에 못 ..

매직 키보드 (숫자키) 구입기&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키보드 잡담

회사에서 사용하던 블루투스 키보드 상태가 안 좋아서 예전에 퇴근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이너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 왔는데 집사람이 집에서 쓰고 있는 매직 키보드는 텐 키(ten key)가 없어서 불편하다고 해서 사 가지고 온 디자이너 키보드를 집에서 쓰기로 하고 매직 키보드를 회사에서 사용하기로 해서 윈도우용 키보드를 맥 0S에서 사용하고 맥 OS용 키보드를 윈도우에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Karabiner-Elements를 사용해서 키 설정을 바꿔서 집에서는 아주 조~금 불편하지만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 매직 키보드를 회사의 윈도우에서 사용하려니 윈도우용 일본어 자판 특유의 半角、全角、無変換등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매직 키보드는 중고로 처..

오랜만의 니이가타현(新潟県) 출장

2월에 정말로 오랜만에 니이가타현(新潟県)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출장 목적이 클레임까지는 아니지만 고객으로부터 미팅을 빙자한 호출(?)이었기에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전임자가 담당했던 안건이기에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이었고 메일에 cc가 4명이었기에 최소한 5대 1의 미팅이 되겠구나 하고 조금 긴장감을 안고 도쿄역으로 향했습니다. 도쿄역에 도착했더니 2월인데도 날씨가 따뜻해서 입고 입던 코트를 벗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간단히 마실 것을 사고 플랫홈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저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신칸센이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E7계 신칸센도 오랜만에 타보네요... E7계는 호쿠리쿠 신칸센(北陸新幹線)만 달리는 줄 알았는데 죠에츠 신칸센(上越新幹線)에도 투입되어 있었네요. 오랜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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