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갔었던 라멘집 이야기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는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회사 사무실 근처에 아부라 소바집이 생겼기에 회사 선배랑 언제 한번 같이 가보자고 하다가 점심시간에 들려봤습니다. 도쿄 아부라 구미 소우 혼텐(東京油組総本店)이라는 가게였는데 벽돌로 심플하게 장식한 외관에 빨간색으로 쓰여진 아부라 소바(油そば)의 간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국내에는 도쿄를 중심으로 20개가 넘는 매장을 전개 중으로 타이완 등 해외에도 매장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갔는데 가게 안이 조금 좁아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잠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직까지 아부라 소바를 먹어 본 적이 없다는 선배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고 이 당시 아부라 소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