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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399

하루의 성장일기...신유리 마르쉐 2016

하루가 요근래 박스나 상자 안에 들어가기를 좋아 합니다.아래 사진도 자기 장난감 넣어두는 곳인데 목욕하고 나와서 장난감을 다 꺼내 버리고 자기가 들어가서 앉아 버리네요 ^^ 근데 그 모습이 엄마 아빠한테는 한없이 이뻐 보입니다 ㅎㅎㅎ 하루야~~~까꿍~~~ㅎㅎㅎ 그러나 걱정인게 아빠 닮았는지 한 없이 나오는 저 배를 어떻게 해야할지...^^;; 10월 22일 (토)에는 1년에 1번 있는 신유리 마르쉐 2016가 있는 날이라 역 앞에 구경 다녀왔습니다.*제가 살고 있는 동네인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는 줄여서 [신유리] 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오다큐(전철회사)에서도 행사에 참가해서 아이들한테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를 준비 해 두었습니다.혹시하 하는 마음에 물어 봤더니 하루 ..

하루의 성장일기...10월 1일 병원&주택 전시장

10월 1일(토) 하루가 감기라 검진도 받고 약 처방전을 받으려고 아침 일찍 소아과에 갔습니다.접수를 하고나서 병원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검진을 마치고 카요가 처방전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저는 병원안에 있는것에 질린 하루를 복도로 데리고 나와서 같이 놀아 줬습니다. 이때쯤부터 유모차를 자기가 끌고 싶어 했는데 왜인지 가장 낮은 부분을 잡고서 밀려고 해서 곤란했습니다. ^^;;; 스위치를 정말 좋아하는 하루는 이제는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기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입니다. ㅎㅎㅎ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 가서 접수를 했더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근처 주택 전시장을 구경 다녀오기로 했습니다.(항상 그렇지만 왜그런지 약국에서 약을 받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오래 걸릴때는 1시간..

하루의 성장일기...9월 23일~26일

하루의 성장일기 9월....블로그가 밀리다 보니 거의 두달전의 이야기 이네요 ^^;; 예전에는 TV를 틀어줘도 별 관심도 없었는데 점점 TV보는 맛(?)을 알아 가는지 밥을 먹다가도 자기가 좋아하는 어린이 방송이 시작되면 정신이 팔려서 밥먹을 생각을 안해서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 결국 아래사진 처럼 도중에 TV앞으로 자리를 옯겨 줘야 했는데..교육상 별로 안 좋은 거 같아서 하루가 밥 먹을때는 아예 TV를 끄기로 했습니다. 점점 숟가락 쓰는 법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밥을 숟가락에 떠 주면 능숙하게 받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제는 못올라가는 곳이 없어진 하루....혼자서 외출한 어느 주말 카요로부터 아래의 사진과 함께 하루가 키보드랑 외장하드 가지고 놀기 시작했으니 집에 빨리오는게 좋을거라..

프릭션 볼펜 개조(?) & 전자노트 커버 교체...

지워지는 볼펜 프릭션 4색 볼펜을 이번에 새로 샀습니다.일반 문구점에서는 800엔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데 아마존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시크한 다크 블루...마치 카본 같은 문양이 은은하게 보이는게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 조금까지 쓰던 3색 플릭션과 비교해 보면 왜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했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ㅎ(3색보다 색상이 하나 더 늘었지만 두 볼펜의 두께나 사이즈는 똑같습니다.) 이번에 4색 프릭션을 새로 산 이유는 지금까지 쓰던 3색 프릭션이 낡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볼펜심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단지 추가하고 싶은 볼펜심은 프릭션이 아니라 지워지지 않는 일반적인 볼펜심 입니다.다들 아시겠지만 프릭션은 지워지는 특성 때문..

닛신 라오(日清ラ王) 쇼유맛 (日清ラ王)

오랜만의 인스턴트 라면 이야기... 저는 살게 없어도 매일 퇴근길에 역앞에 있는 슈퍼에 들리는데 가끔씩 컵라면을 세일할때 싸게 사둡니다. 이날도 여러 종류의 컵라면을 쌓아두고 전부 하나당 98엔에 팔기에 17개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평상시에 230엔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라오(ラ王)를 98엔에 팔아서 슈퍼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장바구니에는 라오가 2~3개씩은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7개나 샀습니다ㅎㅎㅎ 서론이 길어 졌는데...오늘은 인스턴트 라면 이야기의 다섯번째로 닛신식품(日清食品)의 라오(ラ王)의 시식기 입니다.이번에 제가 먹은 건 등뼈기름의 진한 간장 맛 이였습니다. (닛신 식품은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발명한 회사 입니다. ) 뚜껑을 열자 마치 생면(生麺)..

일본생활...집으로 돌아가기 (기차 여행)...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토쿠시마역(徳島駅)까지 가는 전철 시간에 맞추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장인 어른이 차로 공항까지 바래다 주신다고 하셨지만 장인 장모님은 다음날도 공항에 가셔야 할 일이 있으셨기에차로 편도 3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이틀간 2번이나 왕복하시게 하는게 죄송 스럽기도 하고 JR의 무기선(牟岐線)의 디젤 기차도 한번 타보고 싶었기에토쿠시마역까지 기차를 타고 간뒤에 공항까지는 리무진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하루가 오랜시간 차를 타는걸 싫어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 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평상시과 다름없이 식욕이 왕성한 우리딸... 외할머니가 주는 바나나를 디저트로 먹고 슬슬 집을 나설 준비를 합니다. 처갓집이 있는 아사카와(浅川)역 에서는 이 시간대에 토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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