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중 뭐라도 할까 하다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주방용 아기 울타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항상 거실에만 갇혀(?)지내는 하루가 답답해 하는거 같아서 주방쪽에서도 뛰어(?) 다니게 해주고 있는데 식칼등 위험한게 많아서 서랍은 전부다 아기용 잠금 장치를 달아 줬는데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 울타리를 설치할려고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사이즈도 맞는게 없고 가격도 많이 비싸서 그럴바에는 한번 만들어 볼까 하고 있던 중 이였습니다. 카요랑 하루는 어린이집에 가고 중 혼자 집에 남아서 빈둥 거리다가 집근처 홈센터(ホームセンター:각종 자재랑 공구등 DIY 용품을 파는 곳, hardware store)로 향했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홈센터 가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가서 홈센터 여기저기를 뒤지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