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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80

에어컨 설치와 플로어 코팅

7월 22일 토요일...드디어 6월에 예약했던 에어컨 설치일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 만 보고 오면 되었기에따로 렌트카를 빌려서 가족 전원이 가는 갈 필요도 없어서 저 혼자 아침 일찍 일어나 전철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공사를 예약 할때부터 한참 에어컨 설치가 붐비는 시기여서 설치 당일 기사분의 방문 시간이 조금씩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무엇보다 어서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싶었기에이날 첫번째 공사인 아침 9시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때문에 9시전에 새집에 도착해서 설치 기사분이 오시는 걸 기다려야 했기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평일과 다름 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역은 평일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 였습니다.주말이라..

2017.07.20 집 열쇠 받기 引き渡し

계약을 한 뒤로 바로 여기 저기 금융기관에 주택 대출 상담을 받았지만영주권이 없는 지금 저의 상황에서는 대출 승인은 불과하고 사전 심사 조차 불가능 하다는 곳이 대부분 이였습니다.그러나 미즈호(みずほ)와 미츠비시 도쿄 UFJ (三菱東京UFJ)은행에서는 사전 심사를 받아 준다고 해서서류를 준비해서 대출 심사 신청을 했습니다.이때도 부동산 담당자가 서류 작성 방법 부터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심사가 진행되는 기간 중에도 판매회사, 부동산회사, 시공회사의 현장감독 등과 함께벽지의 작은 흠집 부터 집안 구석구석 꼼꼼하게 최종 점검도 하고 문제가 있는 곳은집을 건네받기 전까지 전부 고쳐 주기로 했습니다.(나중에 이사하고 나서도 새로 발견한 부분은 그때그때 고쳐 주었습니다) 집을 계약을 하고 나서 조금 ..

우연한 견학...그리고 계약 !!!

이 카테고리에는 저희가 일본에서 집을 장만할때까지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올릴 예정 입니다 예전에도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지만 언제 일지 모르지만 언젠가 살지 모를 저희 가족의 집을 장만 할 계획으로2016년 7월부터 주말이나 공휴일 등 시간이 있을때 종종 주택 전시장(모델 하우스)를 방문 하면서 주택 구입에 필요한 비용과 각종 정보들을 수집하기 시작 했습니다.하지만 정말로 막연하게 언젠가...라는 생각 이였기에 본격적으로 알아보았다기 보다는대충 집을 지을때는 어느 주택 메이커가 좋을지 어느 디자인이 좋을지 그저 미래의 저희의 집에 대한 꿈을 꾸는 정도 였습니다. 밤마다 suumo, homes 등 각종 사이트를 보면서 이동네는 대충 얼마하네 근데 교통이 불편하네~하면서 카요랑 같이 주택 찾기 놀이(?)도 많이..

7월 23일 점심&저녁 스테이크...

이사할 집의 플로어 코팅 하는 날이라 렌트카를 빌려서 아침 일찍 새집에 들려서 공사 하시는 분들께 문을 열어 드리고 시공이 끝날때까지 몇 시간 기다려야 해서 근처 홈센터에 커튼 레일이랑 이것 저것 보러 다녀 왔습니다. 홈센터의 애완 동물 코너에서 오랜만에 강아지를 보고 신난 하루 ^^ 그런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어디서 찾았는지 헬로키티의 빙수기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 저걸 다시 뺏어서(?) 진열장에 돌려 놓을때 우선 이게 어디에 있었던 건지도 모르니 고생 좀 했습니다. 하루한테 이거 어디서 들고 왔냐고 물어봐도 돌려 달라고 울기만 하니..-_-;; 홈센터에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는 사이에 점심 시간이 되어서 근처 푸드 코트에 가봤더니 이키나리 스테키(いきなりステーキ :스테이크 체인점)가 있었는..

하루의 성장일기...7월 part 2

하루 27개월...드디어 화장실 연습을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변기에 앉는것 조차 무서워서 화장실에 갈 생각도 못했는데(다래끼 때문에 짝눈이네요..-_-;;) 조금씩 익숙해지더니 변기에 앉는거에는 거부감도 없어지고 점점 앉아 있는 시간도 늘어 나기 시작 했습니다.단지..정말로 앉아만 있을 뿐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안 합니다. ㅎㅎㅎ 아빠는 온 힘을 다해서 쉬(?)를 부르는데 하루는 그저 앙판만(アンパンマン:호빵맨)만 부르네요...^^;; 예전에 다이소에서 하나 둘 씩 사다 두었던 기차놀이 세트를 오랜만에 꺼내 봤습니다.가끔씩은 아빠가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정리 안하고 집안 어지럽힌다고 엄마한테 혼나서 한동안 봉인(?) 해두었다가 뭔가를 찾던 중 발견 했는데 오랜만에 하루의 반응이 보..

7월 9일...마치다(町田)시에 전입 신고...

2017년 7월 9일 일요일....제가 만 36살이 된 날이자 저희 가족이 새로운 터전인 도쿄도(東京都) 마치다(町田)시로 전입한 기념적인 날 이였습니다 ^^ 일요일이지만 전입 신고 등 업무는 볼 수 있었기에 전철을 타고 마치다 시청에 다녀 왔습니다.마치다 시청은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깨끗한 건물 이였습니다.(파노라마로 찍었더니 조금 뭉개졌네요.. ^^;;) 마치다역 부터 시청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는데 더운날에 여기저기로 뛰어 나가는 하루를 데리고 갈려니...날씨 때문인지 하루때문인지..도착하기도 전에 지쳤습니다... 마치다 시청 내부 모습인데 널찍하고 직원 분들도 정말로 친철하셔서 시청이 좋다고 느낀 것도 또 오고 싶다고 느낀 것도 처음 이였습니다. 전입 신고 서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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