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갑자기 카톡으로 6월5~6일에 시간 있냐고 물어 온 대학 후배 송희...6월 5일은 카요랑 도쿄돔 데이트 예정이였기에 6일이면 시간 된다고 했더니 그럼 도쿄에 놀러갈테니 만나자고 비행기표를 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정말로 왔습니다. ㅎㅎㅎㅎ 신주쿠에서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에 일요일 오후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 도쿄에 왔을때 보고 상당히 인상적이였던 코쿤(cocoon) 타워... 이날 신주쿠 하늘의 분위기는 뭔가 따스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인 스튜디오 알타(ALTA)앞에서 키무라 타쿠야가 모델인 타마홈의 간판을 올려다 보니 하늘이 상당히 이뻤습니다. 잠시 기다렸더니 눈이 부실정도로 선명한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송희가 지하에서(?) 걸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