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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2017年 34

하루의 성장일기...6월 17일 테레비 아사히 미디어센터 구경

6월 17일 토요일은 새로 이사할 집에서 쓸 에어컨을 알아보러 와카바다이(若葉台)의 전자제품 양판점을 둘러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아침 밥을 먹으면서 물이랑 우유를 동시에 마시는 하루...^^;;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던데 하루는 우유도 두유도 잘 마셔서 다행 입니다 ^^우유랑 두유의 차이를 잘 모르는지 두유를 줄때 우유라고 하고 주는데 잘 받아 먹습니다 ㅋㅋㅋ그리고 이제는 밥 먹고나면 자기가 먹고 난 밥 그릇도 치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집에서 오타큐 전철을 타고 쿠로카와(黒川)역 까지 간 뒤에 와카바다이(若葉台)까지는 걸어서 갔습니다.그리 먼 거리는 아닌데 날이 덥다보니 (거기다가 하루까지 데리고 갈려니...) 조금 멀게 느껴졌습니다. 와카바다이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커다랗고 하얀..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1

11월도 몇일 안남았는데 이제서야 6월 이야기가 시작하네요 ^^;; 6월이 되면서 점점 날이 더워지지만 매일 같이 공원에 가서 놀다 오는게 하루의 메인 일과 이기에 카요가 매일 아침 하루를 데리고 공원에 출근(?) 했습니다. 점점 공원의 놀이기구에도 익숙해 지면서 스프링 말(?) 정도는 엄마가 안 올려줘도 혼자서 올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냥 올라타는것만이 아니라 앞뒤 좌우로 흔드는 스킬(?)까지 엄마에게 보여 줬다고 하네요 놀이기구를 타고 놀다가도 하루가 좋아하는 나비(蝶々:쵸우쵸우)가 나타나면 바로 쵸쵸상~~이라다면서 정신없이 따라다니는데...무심한 나비는 당연하지만 하루가 조금만 다가와도 바로 도망을 가버립니다. ^^;; 한 동안 뛰어놀다보면 더워서 지치기도 하는데 벤치에 앉아서 엄마가 주는 물..

하루의 성장일기 5월 한달 정리...

이제는 밥 먹기 전에는 꼭 손을 혼자서 씻고 오게 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비누를 조금 싫어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점점 아빠가 하는 말도 잘 알아 듣고 많이 기특 해졌습니다. 밥 먹고 난 뒤에는 밥 그릇 국 그릇도 정리하고 御馳走様でした(고치소우 사마 데시타:잘 먹었습니다.)를 곳춋타~라고 합니다물론 밥 먹고 난 뒤에도 손 씻으러 보냅니다 ㅎㅎㅎ 평일에 아빠가 출근하고 난 뒤에는 낮에 계속 엄마랑 둘이서여기 저기 근처 동네 공원을 탐색(?)하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그네도 좋아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건 미끄럼틀 입니다. ^^ 엄마 놀이가 하고 싶은지 콩콩이를 업고 다니기 시작했습ㄴ디ㅏ. 콩콩이를 업어도 카메라만 보면 브이~~~ㅎㅎㅎ 아직 많이 어숙하지만 하루가 포크보다는 젓가락을 쓰고 싶어해서밥..

5월 5일 어린이날...안과 진료...

5월 5일은 일본도 어린이 날인데...계속 부어 오르는 하루의 눈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안과에 데리고 가기로 했습니다.왼쪽 눈이 많이 부어서 결국 짝눈이 되어 버렸네요 -_-;;; 옷 갈아 입고서 엄마가 보험증 등 병원에 갈 준비를 하는 동안 하루는 아빠랑 같이 잠시 한글 공부를 합니다. 하는 김에 전날 아울렛에서 받아 온 풍선으로 태권도 연습까지..ㅎㅎㅎ 아이고~~저 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불펴해 보이는 눈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펐습니다.. 드디어 병원으로 출발~~~ 병원에서 진찰 결과 霰粒腫(산립종)이라고 했는데 치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치가 안될 수도 있고 재발 가능성도 크다고 했습니다..다래끼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평생 들어 보지도 못한 산립종이라는 단어에 불안을 느끼기 시..

5월 3일 츠루카메마츠(鶴亀松公園) 공원

외갓집에 가 있던 하루와 카요가 5월 2일 집으로 돌아 온 뒤 다음날 카요가 짐 정리를 하는 동안 저는 하루를 데리고 근처 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골든 위크(4.29~5.7) 연휴 중 이라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니였는데 아침에 공원에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자기가 좋아하는 미끄럼틀을 원없이(쉼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 외갓집에서 돌아오기 전날부터 부어오른 왼쪽눈이 더 심해져서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눈 다래끼 인줄 알았는데...-_-;; 이제는 미끄럼틀도 혼자 올라타고 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단지 아빠나 엄마가 자기 시야안에 있을때만 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잠시후에 할아버지랑 남자 아이가 오는 걸 보더니..

하루의 성장일기...04.13~05.02 오랜만의 외갓집

하루의 2살 생일파티로 부터 2틀 뒤인 4월 13일....카요와 하루가 장인 장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처갓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 처갓집이 있는 토쿠시마(徳島)로 돌아가 뒤로도 하루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카요가 매일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 언제나 처럼 개구리처럼 다리 벌리고 낮잠도 푹~~~잘자고 엄마가 처음으로 만들어 준 도시락도 잘 받아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ㅎ우리 딸의 기념적인 첫 도시락 메뉴는 주먹밥, 계란말이, 햄버그, 포테이토 샐러드, 감자고기 볶음 이였네요 시골이지만 미끄럼틀은 훨씬 좋네요 아이들도 거의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ㅎㅎ 안타깝게도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카요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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