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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8年 19

03.15~16 오랜만의 야마가타(山形)출장...

3월 15~16은 오랜만에 야마가타(山形)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몇일전 발표된 인사이동으로 인해 4월부터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는데...지금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거래처를 인수받을 후임이 안 정해져서 새로운 안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야마가타의 대리점에 그동안 신세진 것에 대한 인사를 할 수 있는 건 참 좋았지만 다음달부터 누가 담당하게 된다는 안내를 못하니....허허 참... 아무튼 아침 일찍 일어나 집에서 바로 도쿄 역으로 향해서 야마가타 행 신칸센(新幹線)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날 방문할 거래처가 있는 사쿠란보 히가시네 역(さくらんぼ東根駅)에 내려서 점심을 먹으러좋아하는 소바집인 히가시테이(東亭)에 가서 이집의 인기 메뉴인 차가운 고기 소바(肉そば)와 게소텐(げそ天: 오징어 다..

03.13 신오쿠보(新大久保) 방문 이야기...

3.13(화) 하루 휴가를 내고 뒷뜰에 선룸을 지을까 하고 정보를 수집하러 카요와 함께 신주쿠쪽의 업체의 쇼룸을 보러 갔다가 오랜만에 신주쿠(新宿) 근처까지 왔으니신오쿠보(新大久保)에 들려서 얼마전부터 카요가 계속 먹고 싶어했던 감자탕을 먹고 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하루는 그동안 일시 보육으로 어린이집에 있었습니다.) 차를 끌고 갔기에 우선 주차장을 찾아야 했는데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주차장도 비싸고 무엇보다 비어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한동안 신오쿠보의 좁을 골목길을 빙글빙글 돌면서 주차장을 찾아야 했습니다.그러다가 운좋게 근처 주차장에 비하면 저렴한 20분에 200엔인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지금 사진을 보니 옆에 비비큐의 배달 오타바이가 있었네요 ㅎㅎㅎ) 차를 세우고 나서 감자탕을 팔고 있는..

성공? 실패? 레트로 자판기 전문점에서 점심 식사 도전..

1월 27일 군마현(群馬県) 후지오카(藤岡)시에 있는 거래처에 처음으로 들렸는데회사를 출발 하기 전부터 외근의 즐거움 중에 하나인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보던 중 마침 거래처 근처에 [오렌지 햇 オレンジハット]이라는 레트로 자판기 전문점이 있어서 올커니~~~오늘 점심은 여기구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주소를 입력하고 영업차에 엔진을 걸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를 2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한 [오렌지 핫토] 신마치(新町) 점....가게 외관부터 기대하던 그대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마음껏 뿜어 내고 있었습니다. ^^ 일본의 레트로 자판기를 경험해 본적도 없지만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70~80년대의 옛날 자판기들을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아~그립다(?..

1월 19일...일본 생활에 힘들고 지칠때는 한국식 중국집에서 원기 충전~

일본에 온 뒤로 매년 느끼는 점이지만 연말 연시의 긴 연휴를 보내고 난 뒤의 1월은 연휴 기분도 남아 있어서 그런지 일에 집중도 안되는데....그동안 밀린 일들 처리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고 이래저래 힘들고 지칠때가 많습니다. 이날(1월 19일)도 아침부터 외근 나가서 거래처들과 미팅을 하면서 여기저기 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피곤이 몰려오더니 스트레스가 확~~~밀려 와서 짜증이 나기 시작해서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하다가 마침 신주쿠(新宿)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기에 한국식 중국요리가 먹고 싶을때 종종 들리던 신주쿠의 중국 요리집에서 점심을 먹는 걸로 해결 하기로 하고 차를 신주쿠 방면으로 돌렸습니다. 블로그에도 몇번 올린적인 있는 곳은 신주쿠의 카부키쵸(歌舞伎町:일본 최대의 환락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주차장이 없..

아울렛 구경& 콜라 대량 구입

1월 1일 밤에 토쿠시마(徳島)에서 혼자 집으로 돌아온 뒤 다음날은 하루 종일 뒹굴 거리면서 전날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푹~~~풀고나서 1월 3일에는 뭘 할까 하다가 구두가 낡아서 새로 구두나 살까 하러 갈까 했더니 마침 요코하마(横浜)의 미츠이 아울렛 파크(三井アウトレットパーク)가 새해 세일을 한다고 해서 혼자서 느긋하게 드라이브를 겸해서 요코하마까지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다들 설을 보내러 시골에 갔는지 도심지에 차가 없어서 운전하기 편했는데...아울렛 근처에 갔더니 아울렛에 온 사람들의 차들로 인해서 갑자기 길이 꽉~~~막히기 시작 했습니다. 주차장도 꽉차서 결국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는데임시 주차장에서 보이는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

1월 1일...나 홀로 도쿄(東京)로~~~

2018년 1월 1일... 비행기표가 비싼 연말 연시 기간이라도 1월 1일 도쿄행 비행기는 비교적 저렴 한 것도 있었고무엇보다 출근하기 전까지 혼자서 좀 쉬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있었기에 비행기표를 예약할 때부터 1월 1일에 저 혼자 돌아오기로 하고 카요와 하루는 1월 6일(토)에 돌아오는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장인 장모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일본의 설날 음식인 오세치료치(おせち料理)도 먹고 난 뒤에도쿄로 돌아갈 짐을 싸면서 잠시 쉬다가 오후에 도쿄로 출발 했습니다. 저 혼자 간다고 하면 하루가 따라간다고 울 것 같아서 카요가 하루와 방에서 놀고 있는 사이에 조용~~히 처갓집을 나왔습니다.처갓집에서 토쿠시마(徳島)역 까지는 완만 전철(ワンマン:기관사 혼자(one man)서 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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