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의 복권 & 주택 전시장

하루 아빠 2016. 9. 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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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점보라는 복권이 있는데 당첨금이 어마어마합니다. (미국의 파워볼 같은것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올해 썸머 점보는 7억원 이였는데 저희는 썸머 점포 미니라는 7천만엔 짜리 복권을 10장(1세트 3천엔, 낱장 구입도 가능)을 샀습니다.

혹시라도 7천만엔 당첨되면 바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당첨 발표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당첨번호 발표일이 여름 휴가 기간 중이였는데 전부 꽝이면 기분이 다운될 것 같아서 휴가 마지막날 당첨번호를 맞춰봤습니다. ^^;;

결과는.....두근 두근 두근.......

10장 중 1장이 300엔 당첨....-_-;;;

혹시나 했지만...역시나 였습니다.









휴가 마지막이기도 하고 카요도 이날은 일은 쉬고 하루는 어린이집에 간 날이라 

오랜만에 둘만 있는 날이였기에 여유롭게 집근처의 주택 전시장(지난번에 간 곳이아니라 다른 곳)에서 모델 하우스 구경을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주택 전시장으로 향하던 도중 복권 판매점에서 당첨금 300엔 중 200엔은 한장에 200엔 짜리 즉석 복권으로 교환했습니다.

결과는....두근 두근 두근.....

예상대로 꽝~~~~~!!!!!

결국 100엔만 돌려받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





주택 전시장에 도책 했더니 덥기도 더웠지만 은근히 걸었기에 땀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주택 전시장에서 보고 싶은 주택 회사는  하나 밖에 없었는데...

하필이면 그 곳이 이날 쉬는 날이었습니다....-_-;;;;









한국과는 달리 일본의 주택 전시장은 여러 건설사들이 같이 모여서 모델 하우스를 상설로 운영합니다.

그리고 가족 손님들을 모으기 위함인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많고 선물도 많이 줍니다.

그런데 이날 대형 건설사인 다이와 하우스에서 여름방학 특별 기획으로 장수 풍뎅이를 준다는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하다하다 장수 풍뎅이까지 선물로 나올 줄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희가 보고 싶은 주택 회사의 모델하우스는 언제 볼 수 있는지 물어보러 주택 전시장의 안내센터에 들어갔더니..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드시겠냐며 카요와 저에게 하나씩 꺼내 주셨습니다.

원래는 아이들한테 나눠주는 거라고 하던데 저희가 정말로 더워 보였나 봅니다 ^^;;;


아이스 크림을 한입 베어 물고 안내센터를 둘러 봤더니 라인 친구 등록을 하면 스누피 토트백을 선물로 준다고 해서 

카요가 등록을 하고 아래의 토트백을 받았습니다.








안내센터의 2층은 휴게시설이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아이스 크림을 먹고 더위를 식히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아이스 크림도 다 먹었겠다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카요가 역시 토트백 색상을 바꾸고 싶다고 해서 아래의 노랑색으로 교환 받았습니다.^^

(총 3종류가 있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모델 하우스도 못봤고 하루를 데리고 가면 하루한테 필요한 것들도 많이 받을 수 있기에 

다음에 시간이 나면 다시한번 하루 데리고 다녀와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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