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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19

하루의 첫 히나 마츠리(雛祭り)

본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에는 3월 3일에 [ ひな祭り:히나 마츠리] 라는 여자아이의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외할아버지,외할머니가 히나인형을 사주고 그것을 2월경 부터 집에 장식을 합니다. 히나 인형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최근에는 맨션(한국식으로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사이즈가 스탠다드 입니다. (사진출처: Google 이미지 검색) 그래도 히나 인형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아래 사진 같은 것으로 저희 친정도 시골이라 집은 넓어서 이런 타입으로 장식하고 있습니다.이정도 사이즈면 고가(高価)로 제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100만엔이나 했다는 것 같습니다....저희 할아버지, 할머니가 고생하셨네요 ^^;; (사진출처: Google 이미지 검색) 그리고 히..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2월 & 300일

2월 한달간의 성장일기를 한번에 몰아서 쓸려고 하다보니 이번에는 사진도 많고 무엇보다 동영상이 많아졌습니다. ^^; 하루는 하루하루 커 갈수록 점점 더 엄마한테서 안 떨어질려고 하는 어리광부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하긴..아빠는 평일에는 아침이랑 저녁에만 잠깐 보는 정도고 하루종일 엄마랑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이빨도 점점 많이 나면서 뭐든 손에 잡히고 보이는건 다 물어 뜯는데....정말로 보다보면 이빨 부러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될 정도로 있는 힘껏 물어 뜯네요..0_0;; 하루가 기어 다니다가 머리 부딪힐까봐 탁상에 안전 스펀지를 덕지덕지 붙여뒀는데...일어날 수 있게 되더니 이제는 탁상위에 기어 올라가서 놀더군요... 그런데 탁상이 가볍다 보니 하루가 움직일때마다 흔들려거서 떨..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1월 정리...

요근래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의 업데이트가 2달정도 밀렸는데 오늘부터 힘내서 밀린 하루의 성장일기를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하루 얼굴이나 한번 볼려고 하루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보면 일어나 있기는 일어나 있는데...아래 사진처럼 눈이랑 얼굴이 퉁~퉁 부어 있습니다. ^^;;; 하루는 요즘 앉아 있는 것 보다 무언가 붙잡고 일어서 있는 걸 좋아하게 되었는데...아직까지 다리에 힘이 부족해서 그런지 조금 오랫동안 서 있으면 다리에 힘이 풀리기도 합니다.(이건 서있는 것도 앉아 있는 것도 아니여....ㅎㅎㅎ) 이런저런 물건들에 호기심도 많아지고 아무도 자기를 안 봐주면 옆으로와서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하루의 방해가 너무 심해서 하루 앞에서는 컴퓨터도 맘편히 쓰질 ..

하루의 성장일기...2015년 마지막 일기...

하루는 요즘 무언가의 밑에 기어 들어가는 걸 좋아합니다.그래서 의자를 놓아두면 의자 밑에 기어 들어가기도 하고 쏘서도 위에 올라타는 것 보다 밑에 기어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거기다가 요근래 계속 설사해서 병원 데려갔었는데 감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하루에 5~7번씩 설사하면서도 너무 건강(?)해서 엄청 빠르게 기어 다니고 웃기도 잘 웃어서 전혀 아프다는 걸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강아지X 같은 걸 쌉니다.) 아래 사진은 하루를 안고서 장 보러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개인적으로 요근래 가장 맘에 든 사진 입니다.^^엄마도 아빠도 피부가 검은데 누구를 닮아서 저리 하얀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 하루는 이제 혼자서도 앉을 수 있게 되어서 앉아서 장난도 많..

일본생활...2016년의 시작...

여러분들 모두 2016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첫날이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모님이 보내주신 오세치료우리(御節料理:일본의 설날 음식)와 오죠우니(お雑煮:일본의 떡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장모님이 이것저것 오세치요리를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카요도 저도 잘 안먹기에 간단한것만 조금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설날이라 무리(?)하게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 냉장고에 냉동해둔 만두랑 떡국떡이 있길래 처음으로 떡만두국도 도전해봤습니다.간장도 그렇고 각종 양념 맛이 한국과 다르다 보니 확실히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일본은 설날에 각종 업체들이 후쿠부쿠로(福袋:복주머니)라고 해서..

일본생활...2015년의 마무리..

크리스마스~~~~퇴근하고 집에 오니 하루 산타(?)가 기다리고 있었고. ^^ 카요가 저녁으로 스페어립을 구워줬습니다. ^^ 일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닭(특히 KFC)를 먹는 풍습(?)이 있어서 예약을 안하면 사지도 못할 정도 입니다.그래서인지 KFC만이 아니라 각종 편의점 슈퍼마켓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닭다리 판매에 엄청나게 힘을 쏟는 느낌을 받습니다.(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일본 KFC는 무슨맛에 먹는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아무튼 이날도 퇴근길에 슈퍼에 들렸더니 평소에는 각종 반찬들이 늘어서 있는 공간이 전부 닭다리로 도배(?)를 하고 있길래 2조각 사와서 스페어립을 먹고나서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이게 참~~맛있더군요.. ^^ 그 뒤로도 사먹고 싶어서 슈퍼 갈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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