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2016년의 시작...

하루 아빠 2016. 1. 2. 12:25
반응형






여러분들 모두 2016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첫날이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모님이 보내주신 오세치료우리(御節料理:일본의 설날 음식)와 오죠우니(お雑煮:일본의 떡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장모님이 이것저것 오세치요리를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카요도 저도 잘 안먹기에 간단한것만 조금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설날이라 무리(?)하게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







냉장고에 냉동해둔 만두랑 떡국떡이 있길래 처음으로 떡만두국도 도전해봤습니다.

간장도 그렇고 각종 양념 맛이 한국과 다르다 보니 확실히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일본은 설날에 각종 업체들이 후쿠부쿠로(福袋:복주머니)라고 해서 무엇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지불한 가격보다 더많은 가격의 제품이 들어있는 봉투를 파는데

(*애플스토어에서도 후쿠부쿠로 판매를 하는데 가끔씩 맥북에어도 들어있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새해 첫날 역앞의 이온(일본의 대형 슈퍼마켓)에 가봤더니 복카트라고 써 있는걸 준비해 두었더군요.ㅎㅎㅎ

카트를 그대로 끌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

(거기다가 상품이 뭐가 들어있는지도 전부 써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전혀 인기가 없더군요 ^^;;) 






전날 이쿠미랑 진영군이 놀러와서 이것저것 먹고 마시다 보니 배불러서 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일본에서 한해의 마지막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먹는 소바)를 

안 먹고 새해 첫날 저녁으로 하루늦게 먹었습니다.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요는 1월1일이 생일 입니다. ^^

그래서 미리 예약해 둔 케익을 오후에 찾아와서 저녁을 먹고 나서 생일 케익을 꺼내서 촛불을 붙였습니다.

(예전에는 설날 장사하는 케익집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역앞의 쇼핑몰에서 간단히 살 수 있습니다. ㅎㅎㅎ)







하루랑 같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날과 카요의 생일....

항상 둘이서 먹는 케익이라 조그마한 사이즈로도 충분했는데 하루도 커서 케익 먹을 수 있게 되면 이제는 케익도 큰걸로 사야 겠네요 ^^;;






하루는 매일밤 8시에는 자야해서 하루랑 같이 기념사진 찍고 촛불까지 끝뒤에 하루를 재우고나서 케익은 나중에 둘이서 먹었습니다. ^^

어서 빨리 커서 같이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새해 계획 잘 세우셨나요?

저의 올해 목표는 회사적응해서 인정받기 &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인데 연휴동안 놀기만 했네요..

길 것만 같던 연휴도 이제 몇일 안남았는데 남은 몇일만이라도 회사 제품공부,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의미있게 보내야겠습니다. ^^;;






위의 아이콘을 클릭 하시고 스토리채널을 구독 하시면 

스토리 채널에만 올리는 사진과 함께 블로그의 소식도 빨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아래의 공감 버튼을 눌러서 우리 가족을 응원해 주세요 ^^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