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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 132

하루짱 산책 겸 SJ5000 테스트

카요를 도와 주시러 다시 도쿄에 올라와 주신 장모님이랑 같이 하루짱의 산책 겸 어제 선물 받은 SJ5000을 들고 성능 테스트를 하러 나갔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잘 나왔을텐데 이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어둡게 나왔습니다.(*소리가 좀 큰편이니 스피커 소리를 줄이신 뒤에 재생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산책 다닐때는 꼭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짱을 많이 찍어줘야 겠습니다. ^^ 아래는 보너스(?) 영상과 사진.... 이쿠미가 선물해준 벌레 인형을 배위에 올려놓고 텔레비전 보는 하루짱...인형 이름은 카요가 우루시하라 사부로(漆原三郎)라고 지었는데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요즘 종종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하루짱 단지 웃는 장면을 포착하는게 엄청 힘듭니다..^^;; 키타노 타케시 같이 웃는 하루짱..

2015.05.30 하루짱이랑 공원산책

5월 30일 토요일...카요가 전날 아마존에 주문해 물건들이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쓰고 있는 유모차는 덮개가 조금 짧아서 햇볕을 전부 막아주질 못해서 아래와 같은 차광막과 슈퍼에 장보러 다닐때 바구니랑 비닐 봉지 같은거 걸려고 산 후크(걸이?)... 차광막은 포장지에서 꺼내서 펼치니 이런 느낌으로 잘 늘어나는 소재로 되어있어서 모든 유모차에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차광막이랑 지난번에 회사 선배에게 빌린 고프로를 유모차에 설치하고서 공원으로 출발~~~~ 공원으로 향하던 도중에 그늘에서 푹~~늘어져 있는 흰 고양이도 만났습니다..^^ 공원에 도착해서 그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차광막을 설치하니 유모차의 그레이드(?)가 한단계 올라간 기분 입니다. ㅎㅎㅎ 카요는 집에서 만들어 온 샌드위치랑 도중에 ..

일본 육아 일기: 하루짱 코인 런더리 & 공원 데뷔, 업드리기 연습

토요일......점심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대충 먹고 겨울동안 사용한 거위털 이불들을 빨러 세식구가 집을 나섰습니다.이날은 하루짱이 처음으로 집밖에서 유모차를 탄 날 입니다. ^^(유모차랑 아기띠 등은 전부 조카들이 쓰던걸 물려 받았습니다.) 집근처의 코인 세탁소...몇번씩 지나친적은 있지만 실제로 들린것은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거위털 이불을 두개 집어넣고 세탁&건조 한시간 코스를 고른 뒤 1600엔을 집어 넣었습니다. 시간 때우기용 만화책이랑 잡지등도 있었지만 1시간이나 여기 앉아있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까워서 잘 빨고 말려 주기를 빌며서 가게를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시노자키 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주말은 역시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좋네요....반대로 글을 쓰고..

일본 육아 일기: 하루짱 출생신고..

5월 11일 월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일찍 하루짱의 출생신고를 하러 아자부주방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다녀왔습니다.(일본에서의 출생신고는 이미 간단하게 끝난 뒤였기에 이때까지는 한국의 출생신고도 문제없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루의 이름이 등록되어 있는 일본의 주민표와 함께, 출생신고 수리 증명서를 번역해서 가져 갔기에 영사관에서는 가존관계 등록부와 혼인관계 증명서를 교부 받아서 비치되어 있는 출생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는데......하루는 이중국적이라 일본의 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호적등본 혹은 일본 여권)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 이날 출생신고는 실패하였습니다...휴가까지 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전철로 왕복 2시간이나 걸려서 가서 영사관에서도 2시간이나 걸렸는데....-_-;;..

일본 육아 일기 2015.5.11 하루짱의 오미야마이리(お宮参り)

5월 11일 월요일...하루짱이 태어난 지 딱 1달이 되는 날이였습니다.일본에서는 출생 후 1달이 되면 신사에 가서 액땜을 하고 아이의 건강을 비는 오미야마이리(お宮参り)라는 걸 한답니다.원래는 친할머니가 안고 간다고 하는데 저희는 여건상 장모님과 장인어른과 함께 집근처의 센겐진자(浅間神社)라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장모님은 출산이랑 카요의 몸조리를 도와 주시기 위해 약 한달반 정도 전부터 우리집에 와 계셨지만 장인어른은 오미야마이리를 위해 시코쿠(四国)부터 도쿄까지 올라오셨습니다. )이날은 월요일이였기에 저는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한국 영사관에 가서 하루의 출생 신고를 하러 다녀와서 오후에 출발했습니다.(*결국 이날 출생 신고는 실패하였는데...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浅間神..

일본 육아 일기 2015.5.10 아기 여권용 증명사진 찍기..

2015년 5월 10일 일요일...이때까지만해도 7월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이였던지라...-_-;;;서둘러 여권신청을 할려고 주말을 이용해 하루짱의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아직 목도 못 가누는 아이라고 해도 여권용 증명 사진의 철저한 규정에는 예외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귀가 나오고 입은 꼭 닫고 엄마손이 보이면 안되고 등등..)규정은 규정이니 어쩔 수 없이 하얀색 타올 위에 눞여놓고서 애엄마가 머리를 붙잡고 있다가 놓는 순간 연사로 파타타타탁~~찍기로 했습니다.(하루짱은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어서 계속 위를 쳐다보게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카요: 하나~~둘~~셋!!!!! 에헤이~~~하루야 여기 봐야지~~~~~ 하루야 입도 다물어야지~~~~~~~~~~-_-;;; 결국 쉽지는 않았지만 아래의 사진 한장을 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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