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9年

08.03 동네 축제 (나루세 마츠리成瀬祭り)

하루 아빠 2019. 12.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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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는 동네 공원에서 마츠리 (클릭)가 있었는데 8월 3일에는 역 앞에서 또 마츠리(축제 祭り)가 있어서 구경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특히 여름에 여기저기 마츠리가 많아서 구경 다니는 재미가 있는데 여름에는 역시 마츠리를 다녀와야 여름 기분이 납니다.

 

역 앞에 있는 자그마한 쇼핑센터의 주차장은 언제나 한 시간 무료라 마츠리 당일, 차를 타고 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에서 마츠리 장소인 역앞 로터리를 내려다보며 기념사진 ^^

마츠리 중이라 주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는데 의외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츠리 좋아하는 (정확하게 말하면 마츠리가 아니라 마츠리에서 파는 빙수랑 금붕어 건지기 등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벌써부터 신났습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네요 

 

 

 

 

 

평상시에는 버스 정류장인 곳과 새롭게 정비 중인 로터리가 마츠리 장소여서

이날 하루는 버스가 임시 주차장에서 손님을 태우고 내렸습니다.

 

 

 

 

 

역시나 마츠리에 도착하자마자 이날의 목적인 빙수를 산 하루 ^^

지난주 공원에서 했던 마츠리와 같이 이날도 팔고 있는 음식들은 양심적인 가격으로 빙수도 100엔이었습니다. 

 

 

 

 

 

엄마랑 같이 빙수를 들고 세상 다 가진듯이 기뻐하던 딸아이 ^^

얼음빙수에 딸기 시럽 하나 뿌렸을 뿐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 하루는 여름에는 계속 빙수 타령을 했습니다.

 

 

 

 

 

하루와 카요가 빙수를 먹고 있는 동안 저는 잠깐 마츠리 회장을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역 앞에는 마츠리 음식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참 좋아 보였습니다 ^^

 

 

 

 

 

마츠리 답게 역시나 금붕어 건지기도 있었습니다.

 

 

 

 

 

마츠리 음식과 장난감들을 팔고 있는 곳은 사람들로 넘쳐나서 걷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O_O;;;

 

 

 

 

 

핫도그 복장을 하고 유쾌한 표정으로 핫도그를 팔고 계시던 분이 계셨는데...

핫도그 막대 위치가.....

 

 

 

 

 

마츠리에는 자위대랑 경찰로 홍보용 부스를 설치하고 아이들에게 가면 등을 나눠 주고 있었는데

하루에게 주려고 경찰 부스에 가서 일본 경찰의 홍보 캐릭터인 삐뽀군의 머리띠와 LED 키 체인을 받았습니다.

 

 

 

 

 

 

 

 

 

 

 

마츠리에 온 김에 큰 거 한방(?)을 노리고 하루에게 번호를 고르게 하고 로또를 사 왔는데...

결과는..... 역시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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