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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51

하루의 성장일기...04.13~05.02 오랜만의 외갓집

하루의 2살 생일파티로 부터 2틀 뒤인 4월 13일....카요와 하루가 장인 장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처갓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 처갓집이 있는 토쿠시마(徳島)로 돌아가 뒤로도 하루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카요가 매일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 언제나 처럼 개구리처럼 다리 벌리고 낮잠도 푹~~~잘자고 엄마가 처음으로 만들어 준 도시락도 잘 받아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ㅎ우리 딸의 기념적인 첫 도시락 메뉴는 주먹밥, 계란말이, 햄버그, 포테이토 샐러드, 감자고기 볶음 이였네요 시골이지만 미끄럼틀은 훨씬 좋네요 아이들도 거의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ㅎㅎ 안타깝게도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카요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

드디어 일본 영주권 취득 !!!

올 2월에 영주권을 신청(클릭)한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영주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신청하고 빠른 사람은 3~4개월만에도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7개월이나 걸렸네요..(2달 정도만 빨리 나왔어도 주택 대출 받을때 저 좋을 조건을 찾을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는데..)아무튼 지금은 영주권이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매일 같이 언제오나~~언제오나~~하면서 우편함을 뒤적이던 나날이 계속 되던 중9월 5일(화)일 저녁 퇴근길에 우편함을 열어 봤더니 아래의 통지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써있는 내용은 신청 결과를 알려줄테니 10월 5일까지 여권이랑 이것저것 가지고 오라는 내용입니다.물론 영주권용 수입인지 비용으로 8천엔도 같이... 승인 되었다는 내용은 안써 있습니다만결국은 영주권 신청이 승인..

하루의 두살 생일 잔치~~^^

벌써 5개월이나 지났지만 하루가 두살이 되었습니다. ^^ 아타미 여행(1, 2, 3)에서 돌아온 다음날 저녁 조졸하게 하루의 두살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 앙판만(アンパンマン:호빵맨)을 좋아하는 하루를 위해 카요가 비스켓과 직접 구운 팬케익으로 하루의 생일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 하루가 벌써 두살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저희도 부모가 된지 2년이 지났네요...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2년 이네요 ㅎㅎㅎ 이리고 이건 하루는 못 먹는 하루의 생익 케익 ^^Happy Birthday Haru 드디어 생일 파티 스타~~~~트!!! 하루 몇살??두살~~~~(몇번이고 연습시킨 보람이 있네요 ㅎㅎㅎ) 장모님이 이것저것 음식을 많이 준비해 주셨습니다.그러나 하루는 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 그저 멀뚱 멀뚱 ..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마지막날...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날....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었더니~~~~아래와 같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경치가 펼쳐졌습니다. 이날도 완벽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여행 중 가장 좋은 날씨 였습니다 ^^;;첫날부터 이런 날씨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출발 하기로 하고 잠이 덜깬 하루를 깨웁니다. 흐하아아암~~~~~~ 아빠는 그런 딸내미를 데리고 다시 태권도 연습을 시킵니다. ^^;;; 아빠~~~~~응? 테레비 테레비~~~ 여행을 왔어도 아침은 변함 없이 교육 방송을 시청 했습니다.매일 보다 보니 저도 조금씩 빠져 들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아타미(熱海)를 둘러 보는건 관두고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고텐바(御殿場) 프레미엄 아웃렛에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차를 몰고 가다보니 유명한..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둘째날...

여행 둘째날 아침.....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상쾌하게 창문 커튼을 연 순간..... 전날보다 흐리고 안개도 많이 끼어서 창문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이더군요...상쾌한 기분은 창문 밖 풍경과 같이 희미하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잠도 덜깬 하루를 불러서 "콩순이" 보고 배운 태권도를 시켜 봅니다..심심한 아빠 상대해주느라 아이가 아침부터 힘을 뺐네요....^^;; 처음부터 딱히 계획을 세우고 온 여행은 아니였지만 날씨가 안 좋다고 방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우선 차를 몰고 이즈(伊豆)반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창 밖으로는 경치는 커녕 안개만 가득 보이고 차 안에서는 하루의 땡깡이 하늘 고막을 찌르고...-_-;;;; 지옥같은 드라이브가 계속 되고 있던 중벛..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첫째날...

이사하고나서 이제서야 인터넷이 연결되어 다시 블로그 업로드를 시작 합니다. ^^;; 4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로 장인 장모님과 같이 이즈반도(伊豆半島)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특급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것도 즐거울꺼 같았는데...결국은 현지에서 돌아다닐때 렌트카도 필요하고 하루의 짐도 많아서 처음부터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더니..오다와라(小田原)부근에서 부터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정말로 말 그대로 쏟아 부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호우 주의보가 떨어지면서 불안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출발전에 일기 예보에서는 흐림 가끔 비 정도 였는데...-_-;;) 아무튼 예약해둔 숙소의 체크인 시간까지 여유도 있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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