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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육아 6

일본생활...2016년 하츠모우데(初詣)...

어제(1월2일,토요일)는 하루를 데리고 하츠모우데(初詣:일본에서는 새해가되면 신사나 절에가서 참배를 가는데 첫 참배를 하츠모우데라고 합니다)를 다녀왔습니다.(유명 신사들은 연말부터 TV광고까지 합니다.)어디로 갈까 하다가 유명한 곳이나 멀리가면 결국 엄청 붐벼서 고생하니 집에서부터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가자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작은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 일반적으로 소원을 빌기전에 사이센(賽銭: 절이나 신사에 있는 동전을 던져 넣는 곳)에 5엔 동전을 넣는데 그 이유는 5엔의 발음(고엔)이 인연(ご縁)의 발음인 고엔과같기 때문에 좋은 인연이 있기를...행운이 찾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5엔 동전을 넣는다고 합니다. 액션 카메라도 오랜..

하루의 성장일기...2015년 마지막 일기...

하루는 요즘 무언가의 밑에 기어 들어가는 걸 좋아합니다.그래서 의자를 놓아두면 의자 밑에 기어 들어가기도 하고 쏘서도 위에 올라타는 것 보다 밑에 기어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거기다가 요근래 계속 설사해서 병원 데려갔었는데 감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하루에 5~7번씩 설사하면서도 너무 건강(?)해서 엄청 빠르게 기어 다니고 웃기도 잘 웃어서 전혀 아프다는 걸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강아지X 같은 걸 쌉니다.) 아래 사진은 하루를 안고서 장 보러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개인적으로 요근래 가장 맘에 든 사진 입니다.^^엄마도 아빠도 피부가 검은데 누구를 닮아서 저리 하얀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 하루는 이제 혼자서도 앉을 수 있게 되어서 앉아서 장난도 많..

일본생활...2016년의 시작...

여러분들 모두 2016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첫날이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모님이 보내주신 오세치료우리(御節料理:일본의 설날 음식)와 오죠우니(お雑煮:일본의 떡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장모님이 이것저것 오세치요리를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카요도 저도 잘 안먹기에 간단한것만 조금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설날이라 무리(?)하게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 냉장고에 냉동해둔 만두랑 떡국떡이 있길래 처음으로 떡만두국도 도전해봤습니다.간장도 그렇고 각종 양념 맛이 한국과 다르다 보니 확실히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일본은 설날에 각종 업체들이 후쿠부쿠로(福袋:복주머니)라고 해서..

일본생활...2015년의 마무리..

크리스마스~~~~퇴근하고 집에 오니 하루 산타(?)가 기다리고 있었고. ^^ 카요가 저녁으로 스페어립을 구워줬습니다. ^^ 일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닭(특히 KFC)를 먹는 풍습(?)이 있어서 예약을 안하면 사지도 못할 정도 입니다.그래서인지 KFC만이 아니라 각종 편의점 슈퍼마켓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닭다리 판매에 엄청나게 힘을 쏟는 느낌을 받습니다.(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일본 KFC는 무슨맛에 먹는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아무튼 이날도 퇴근길에 슈퍼에 들렸더니 평소에는 각종 반찬들이 늘어서 있는 공간이 전부 닭다리로 도배(?)를 하고 있길래 2조각 사와서 스페어립을 먹고나서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이게 참~~맛있더군요.. ^^ 그 뒤로도 사먹고 싶어서 슈퍼 갈때마다 ..

하루의 성장일기 11/11~12/20

그동안 밀리고 밀린 하루의 성장일기를 몰아서(?) 써 봅니다. ^^;;나중에 하루가 크고 난 뒤에 성장일기로 보여주고 싶은데 밀린뒤에 몰아서 쓸려니 내용도 점점 부실해지고 대충대충 쓰는것 같아서 반성 중 입니다. *주의!: 저희 딸아이 이야기만 나옵니다 . 11월 11일...이사하기 전날밤 마지막으로 짐정리를 하고 이날이 하루가 태어난지 7개월 이였기에 기념으로 처음으로 목마를 태워줬더니 엄청 좋아서 침까지 흘리더군요.. ^^;;안아줄때도 높이 안아주는 걸 좋아하는 걸 보니 아이들은 높은 곳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이삿짐을 다 빼고 집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기념사진....이제는 다시는 저곳에 갈일은 없겠지요.. 이사하고나서 장모님이 하루를 봐 주실동안 렌트카 빌려서 카요랑 이것저것..

2015.08.23 하네다 공항으로 하루랑 카요 마중...

8월 23일 일요일...하루랑 카요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빨래랑 청소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갔습니다.어째 카요가 친정 갔다 돌아올때의 아침이랑 똑같았습니다. ^^;; (클릭) 다른점이라고는 지난번에는 국내선청사 이번에는 국제선... 이번에도 지난번에 마중갈때랑 똑같이 혼자서 저렴하게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가는 전철안은 널널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ATM옆에 처음보는 기계가 한대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외국 관광객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티켓 발급 기계였습니다.대충 보니 여권을 스캔하면 무료 와이파이 접속 코드가 발급되는데 어플을 다운 받아서 등록 코드를 입력하면 20만개 접속 포인트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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