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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92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마지막날...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날....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었더니~~~~아래와 같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경치가 펼쳐졌습니다. 이날도 완벽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여행 중 가장 좋은 날씨 였습니다 ^^;;첫날부터 이런 날씨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출발 하기로 하고 잠이 덜깬 하루를 깨웁니다. 흐하아아암~~~~~~ 아빠는 그런 딸내미를 데리고 다시 태권도 연습을 시킵니다. ^^;;; 아빠~~~~~응? 테레비 테레비~~~ 여행을 왔어도 아침은 변함 없이 교육 방송을 시청 했습니다.매일 보다 보니 저도 조금씩 빠져 들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아타미(熱海)를 둘러 보는건 관두고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고텐바(御殿場) 프레미엄 아웃렛에 들렸다가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차를 몰고 가다보니 유명한..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둘째날...

여행 둘째날 아침.....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상쾌하게 창문 커튼을 연 순간..... 전날보다 흐리고 안개도 많이 끼어서 창문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이더군요...상쾌한 기분은 창문 밖 풍경과 같이 희미하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잠도 덜깬 하루를 불러서 "콩순이" 보고 배운 태권도를 시켜 봅니다..심심한 아빠 상대해주느라 아이가 아침부터 힘을 뺐네요....^^;; 처음부터 딱히 계획을 세우고 온 여행은 아니였지만 날씨가 안 좋다고 방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우선 차를 몰고 이즈(伊豆)반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창 밖으로는 경치는 커녕 안개만 가득 보이고 차 안에서는 하루의 땡깡이 하늘 고막을 찌르고...-_-;;;; 지옥같은 드라이브가 계속 되고 있던 중벛..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첫째날...

이사하고나서 이제서야 인터넷이 연결되어 다시 블로그 업로드를 시작 합니다. ^^;; 4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로 장인 장모님과 같이 이즈반도(伊豆半島)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특급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것도 즐거울꺼 같았는데...결국은 현지에서 돌아다닐때 렌트카도 필요하고 하루의 짐도 많아서 처음부터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더니..오다와라(小田原)부근에서 부터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정말로 말 그대로 쏟아 부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호우 주의보가 떨어지면서 불안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출발전에 일기 예보에서는 흐림 가끔 비 정도 였는데...-_-;;) 아무튼 예약해둔 숙소의 체크인 시간까지 여유도 있었기에 ..

일본생활...6월 3일 미우라 반도(三浦半島) 당일치기...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카요랑 저 둘이서 야구장 다녀오라고 티켓을 구해주시고 하루도 봐주신다고 6월2일(목)에 시골에서 올라오셨습니다. 멀리서 부터 오셨는데 집에만 계시게 하는 것도 죄송해서 6월3일(금)은 하루 연차를 써서 장인어른이 예전부터 가보시고 싶어하셨던 미우라 반도(三浦半島)의 미사키(三崎)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미우라 반도(三浦半島)는 아래 지도에 빨간 동그라미 친 곳으로 저희 집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요근래 차를 쓸일이 있으면 개인간의 차 쉐어 어플인 Anyca에서 항상 같은 분께 빌리는데이날도 그 분께 차를 빌렸습다. ^^ *여담이지만 지난번에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때도 이분께 차를 빌려서 타카오산을 다녀왔는데 네비가 이상한 곳을 알려줘서 차를 돌려서 다른 길로 ..

토쿠시마(徳島)방문05...사누키 우동 그리고 끝나버린 연휴..-_-;;

드디어 꿈만 같던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토쿠시마(徳島)에 가기로 했을때 부터 집으로 돌아올 때는 카가와현(香川県)에 들려서 우동을 먹고 올려고 타카마츠(高松) 공항 출발의 항공권을 구입해 두었습니다.일본에서도 우동은 사누키 우동(讃岐うどん)이 가장 유명한데 그 사누키 우동의 발상지가 바로 카가와현 입니다.(사누키:카가와현의 옛지명) 요근래 카가와현(香川県)은 아예 지명을 우동현(うどん県)이라고 하면서 현의 홍보를 할 정도로 우동을 앞세운 PR 활동이 왕성 할 정도 입니다. 처갓집에서 타카마츠 공항까지는 차로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그 시간과 수고를 감수 하고서라도 한번은 꼭 먹고 말겠다는 집념으로 아침일찍 처갓집을 출발 했는데 장인어른과 장모님도 동참해주셨습니다. ^..

토쿠시마(徳島)방문04...동네 산책..산책...산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날은 하루동안 산책을 3번이나 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니 하루가 입벌리고 코까지 골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항상 엄마 팔베개를 하고 잘려고 해서 카요가 고생이었습니다. ㅎㅎㅎ 하루가 일어났지만 카요는 좀 더 자라고 하루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왔습니다.우선 집 바로 옆에 있는 카요가 졸업한 아사카와 초등학교에 들려 봤습니다.안타깝게도 동네에 아이들이 줄어서 지금은 폐교된 상태 입니다. 폐교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깨끗하게 보존 된 교실과.. 지금은 가끔 동네분들이 사용하신다고 하는 체육관... 수영장에는 물이 고여 있었는데 관리가 안된 상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학교를 나와서 포구에도 들려봤습니다. 포구 앞에는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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