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일) 야마다 전기(ヤマダ電気:전자제품 양판점)에서 보고 싶은게 있어서 와카바다이(若葉台)라는 곳으로 오랜만에 가족이서 외출을 했습니다. 외출 할때는 양말을 신는다는걸 알고 있는 하루가 신나서 자기 양말을 꺼내들고 달려옵니다. ^^ 이미 한국에서 선물 받은 목돌이를 해줬는데도 자기 목돌이를 하나 더 들고 와서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전철을 탄 하루...어김없이 손잡이를 보자마자 링 체조 선수 마냥 달라 붙습니다 ^^;; 혹시나....하는 마음에 하루를 안고 있던 손을 잠시 놓아 보았더니...정말로 자기 팔 힘으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ㅋㅋㅋㅋ아직 두살도 안된 여자 아이가 전철에 매달릴 줄이야... 전자제품들을 둘러 보고 난 뒤에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의 회전 초밥집에 들어 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