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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30

하루의 성장일기..건강진단&애완동물 가게 구경...

하루 어린이집에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9월 3일 (토)에 병원에 다 같이 다녀 왔습니다.병원마다 가격이 전부 다르다는 소리를 듣고 카요가 얼마전부터 집 근처 병원마다 전화를 해서 가장 저렴한 곳을 알아봤습니다.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다른곳의 약 1/3 정도로 저렴했고 지도를 보니 못갈 정도로 먼 곳이 아니었기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동네에서 부자들이 사는 주택가를 지나서.. 예전에 집찾으러 다닐때 후보지 중에 하나였던 맨션도 지나서~ 겨우 병원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_-;;;개인 병원 치고는 규모도 있었고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하루랑 카요는 자전거를 타고...저는 무작정 걷고 뛰고 했는데...날씨도 꽤 더운 날씨였고 언덕길도 많아..

하루의 성장일기...8월20~31일

8월말에는 태풍이 계속 왔고 그영향으로 평일이건 주말이건 비가 내리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비 때문에 산책을 못 나가다보니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해는 하루를 위해서 어린이집에서도 한다는 신문지 찢기 놀이를 집에서도 했습니다. 하루한테 신문지 한장 던져주면 순식간에 아래 사진처럼 갈기갈기 찢어 버립니다 ^^;; 신문지 찢기 놀이도 질렸을꺼 같고 스트레스도 쌓일 것 같아서 주말에는 비와도 상관없는 근처 대형 슈퍼마켓(이온)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ㅎㅎㅎ생필품 코너에서 설겆이 스폰지가 신경 쓰이는 하루... 산책(?)을 하던 중 카요가 배고프다고 했는데 저는 식욕이 없었기에 같은 건물안에 있는 라멘집에 가서 혼자 먹고 오라고 했습니다. 이온안에 있는 라멘집으로 홋카이도 미소 라멘을 파는 곳인데 집근처에 있..

하루의 성장일기 8월 7일~15일 미끄럼틀 데뷔

8월부터 하루한테 혼자서 밥먹기를 집에서도 연습 시키기 시작했습니다.카요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어린이집에서는 이미 얼마전부터 연습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더군요..밥을 먹는다기 보다는 숟가락 가지고 장난친다고 표현하는게 더 어울릴꺼 같습니다.거기다가 그릇채로 던져버리던가..-_-;; 뒤집어 엎는경우도 많아서 인내심을 요구하는 수행(?)이더군요..^^;;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하루를 한번 안아주면서 집에 계속 놓여있던 도라에몽 머리띠를 장난삼아 씌워 봤습니다 ㅎㅎㅎ그런데 역시나 맘에 안들었는지 바로 벗어버리더군요..^^;; 제가 출근하고 난 뒤에는 카요가 다시 하루한테 씌워 봤는데 제가 할때보다는 오랫동안 쓰고 있었다는것 같습니다. 주말에 집 근처 100엔샾에 갔다가 똥 머리 ..

하루의 성장일기...어린이집 축제

7월 30일 (토)은 하루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 집에서 여름 축제로 봉오도리(盆踊り)를 한다고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안그래도 얼마전부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이 애들 춤연습 시키고 있다고 얘기는 들었었는데 1살짜리 애들 한테 춤을 가르치는게 과연 가능한지 궁금하던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어린이집 행사라고 나름(?) 원피스 입혀서 데리고 갔습니다. ^^;; 어린이집에 도착했더니 선생님들이 주차 안내가 아니라 유모차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유모차도 차는 차니까요..^^;;하루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회사의 어린이집이 근처에 3군데라 이날은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였습니다. 어린이집안에 들어갔더니 화이트보드에 오늘은 여름 축제니까 즐기자고 써있었습니다. 행사한다고 원피스 입혀..

하루의 성장일기...7월의 마지막

7월초부터 시작된 하루의 나무 블럭 쌓기 스킬은 하루하루 조용히 레벨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혹시 저 핑크색은 트럭의 배기가스를 표현한 것 일까요? ㅎㅎㅎ 거실 전등 스위키를 끄는 걸 보더니 소파에 기어 올라가서 계속 스위치를 만지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예전부터 스위치나 버튼이라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좋아했지만 소파위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이날 이후는 절대로 손도 못대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엄마 아빠 따라하기는 그칠줄을 모르고 예전에 장난감으로 사준 핸드폰 모형으로 전화를 받기(?) 시작 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핸드폰을 귀에 대고 여보세요~라고 하면 하루도 자기의 장난감 전화기를 귀에 가져대 댑니다. ㅋㅋㅋ 7월초에 바나나를 입으로 베어물기 시작해서 놀랐던게 어제 같은데 7월 20일 부터는..

하루의 성장일기...나무 블록 쌓기 달인~

하루의 성장일기...밀린 7월초의 이야기 입니다. ^^;;역시 저는 머리 자르기전의 모습이 더 맘에 드네요 ㅎㅎㅎ 이당시에는 컵으로 마실줄도 모르면서 항상 컵을 가지고 놀면서 컵으로 마실려고 해서 고생이었습니다. ^^;; 하루가 머리를 자르고 온 다음날인 7월 10일...항상 숫가락으로 잘라줘야 했던 바나나를 입으로 베어물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별것도 아닌 일이 저희들에게는 꽤 큰 일이었습니다. ㅎㅎㅎ정말로 이런 소소한 일들로 하루가 하루하루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거기다가 7월은 나무 블록 쌓기 스킬이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된 한달 이었습니다. ㅋㅋㅋ아침에 출근 하려고 하는데 카요가 아!!!! 라고 소리를 내서 뭔가 하고 봤더니...글세..하루가 혼자서 놀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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