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부터 시작된 하루의 나무 블럭 쌓기 스킬은 하루하루 조용히 레벨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혹시 저 핑크색은 트럭의 배기가스를 표현한 것 일까요? ㅎㅎㅎ
거실 전등 스위키를 끄는 걸 보더니 소파에 기어 올라가서 계속 스위치를 만지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예전부터 스위치나 버튼이라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좋아했지만 소파위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이날 이후는 절대로 손도 못대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엄마 아빠 따라하기는 그칠줄을 모르고 예전에 장난감으로 사준 핸드폰 모형으로 전화를 받기(?) 시작 했습니다. ^^
엄마나 아빠가 핸드폰을 귀에 대고 여보세요~라고 하면
하루도 자기의 장난감 전화기를 귀에 가져대 댑니다. ㅋㅋㅋ
7월초에 바나나를 입으로 베어물기 시작해서 놀랐던게 어제 같은데
7월 20일 부터는 바나나 껍질을 까고 손에 쥐어주면 혼자서 먹기 시작 했습니다. ^^
그러나 아직까지 도중에 껍질을 깔 줄도 모르고 마지막에 조금 남은 부분은 먹여줘야 합니다.
바나나 한입 베어물고
기분이 째지게 좋은 하루~~~ㅎㅎㅎ
바나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아침에 어린이 집에 가기전에 아침먹고 한개, 어린이집 다녀와서 저녁먹고 한개..
매일 2개씩 먹어서 집에는 항상 하루용 바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하루를 좋아해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려준 하루 (머리 자르기전 모습)
카요가 기뻐서 거실 벽에 붙여 두었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사준 공갈 젖꼭지를 뒤늦게 입에 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일본보다 거의 2대 가격으로 사줬는데 전혀 관심이 없어서 돈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그러나..그것도 잠깐 하루이틀 뒤부터는 다시 관심도 없어졌습니다.
하루는 젖떼기도 아무런 고생도 없이 간단히 끝나서 거꾸로 카요가 더 아쉬워 할 정도였습니다. ^^;;
하루는 맨홀을 무서워 하면서도 좋아해서 산책을 할때면 꼭 맨홀 위에 올라섭니다.
그러나 낮가림도 심해서 아래 동영상 처럼 누가 지나가면 조금 겁을 먹습니다.^^;;
7월의 마지막날에는 나무 블럭 쌓기 레벨이 오르다 못해 딸바보 아빠가 보기에는 신의 레벨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저도 하기 힘든 정도인데 각종 장난감들을 쌓고 발란스까지 잡아 둔 걸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카요와 같이 한참을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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