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집사고 꾸미기

08.30 현관앞 미끄럼 방지 테이프 부착

하루 아빠 2020. 9.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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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현관 앞에 타일을 붙여 두었는데 비가 오고 난 뒤에 젖은 타일 위에서 카요랑 하루가 가끔씩 미끄러질 때가 있어서 

위험하게 느끼기 시작해서 한동안 미끄럼 방지 대책을 생각하다가 어느새 잊고 있었는데...

(타일 자체도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표면 가공이 되어 있는데 왜 그런지 미끄러질 때가 있더군요)

 

 

 

 

 

 

지난번에 갑자기 다시 생각이 나서 아마존에서 미끄럼방지 논슬립 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색상도 사이즈도 은근히 종류가 많았는데 부착하고 난 뒤에도 최대한 눈에 안 띄도록 투명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50mm 폭에 5m 길이의 테이프가 1500엔 정도였습니다.)

 

 

 

 

 

 

 

부착 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우선 테이프를 부착할 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이고 잘 붙도록 고무망치 등으로

두들겨 주라고 써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냥 테이프 붙이는 거랑 똑같습니다.)

 

 

 

 

 

 

 

밖에는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물청소하고 난 뒤에 빠짝 마르기 쉬울 거 같아서 더위를 참고 물 뿌리고

브러쉬로 구석구석 쓱싹~~ 쓱싹~~ 청소를 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청소를 해보면 타일 눈금이 많이 더러워진 상태라 물 색깔이 금방 변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너무 더워서 물청소만 해두고 쉬다가 저녁에 해가 좀 떨어지고 나서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들고 다시 나왔습니다.

 

 

 

 

 

 

 

테이프 부착은 그리 어려울 것 없이 그냥 대~~ 충 대~~ 충 붙여 나가면 됩니다.

 

 

 

 

 

 

 

부착 완료~~~~~

그냥 보면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였는지 잘 모를 정도로 눈에 안 띄었습니다.

그런데... 남을 줄 알았던 5m짜리 테이프는 조금 부족할 정도 였습니다. -_-;;;

이래서 뭘 하기 전에는 치수도 확실하게 확인하고 계획성 있게 움직여야 하는데.....

이런 이야기는 뭘 할 때마다 하고 반성하는데.... 같은 반성을 매번 하는 게 저입니다...(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네요...) 

 

 

 

 

 

 

 

가까이서 보면 미끄럼 방지 테이프가 확실히 보입니다.

 

 

 

 

 

 

 

이날 작업은 이걸로 마무리했는데 타일 눈금 부분은 테이프가 들떠 있어서 그 사이로 비랑 먼지가 쌓이면 테이프 전체의 부착력이

약해질 것 같아서 다음날에 타일 눈금 부분의 들뜬 부분을 전부 잘라서 제거했습니다.(사진은 안찍어 뒀네요)

이제는 비가 와도 어느 정도는 안심인데.... 하루가 실제로 안 미끄러질지는 비가 오고 난 뒤에야 확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건 테이프가 있건 없건 하루가 안 넘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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