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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갔었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용문주가(龍門酒家)는 회사 근처에 있는 중국 요리집으로 중국인이 운영하는 만큼 맛도 괜찮아서 점심시간에 종종 가는 곳 중입니다.
항상 변함이 없는 런치 메뉴 중에서 제가 시키는 메뉴는 4가지 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호이코로(回鍋肉:회과육)입니다.
이곳의 호이코로는 양배추 8에 돼지고기 2정도로 다른 가게의 호이코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야채와 고기 비율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곳에서 호이코로를 즐겨 먹는 이유는 바로 맛!!!
사진으로 보면 간장을 조금 뿌린 것 같은 허여멀건 하게만 보이는 양배추 볶음으로 보이지만
그 허여멀건한 양배추를 한 젓가락 집어 먹으면 신기하게도 한국의 중국집의 간짜장 맛이 나서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뚝딱 하고 사라집니다.
거기다가 밥 한 공기를 먹고 나도 호이코로는 반 이상이 남을 정도로 양도 푸짐한데 공기밥 추가도 무료라서 정말로 배불리 잘 먹고 나옵니다.
제 평가는 5점 만점에 3.5점입니다. (저녁 영업시간에는 가본 적은 없지만 점심시간은 추천 가게 입니다)
용문주가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飯田橋1丁目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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