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딸아이의 다섯 살 생일잔치(클릭)를 간단히 마치고 잠시 쉴 때 카요가 소파랑 TV배치를 바꿔 보면 어떻까라고 했는데
몸도 근질한데 때마침 잘 되었다 싶어서 바로 해보자고 하고 TV를 들어 날랐습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실바리안 패밀리를 가지고 옆 방에서 놀고 있으라고 해도 하루는 계속 엄마 아빠가 작업(?)하는 곳으로 와서
여기저기 비집고 다니면서 방해 아닌 방해를 했습니다 ^^;;
소파랑 TV위치만 바꾸고 금방 끝날 것 만 같았는데 바닥에 깔아 둔 안전 매트 위치도 바꿔야 했고 (소파는 또 왜 이렇게 무거워~)
TV 장식장 위치 바꾸고 각종 케이블들을 다시 배선하는데... 헉!!! 인터넷 광케이블이랑 보안 카메라 케이블이 생각보다 짧아서
TV 장식장의 케이블 삽입 구멍이랑 서랍들 위치도 전부 바꿔야 했는데...
장식장을 분리해서 거의 다시 조립해야 했습니다.
이 작업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고 조립할 때 손가락을 조금 다쳐서 장식장 메이커인 무인양품이 싫어졌습니다. -_-;;
아무튼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도 많이 걸렸고 바로 샤워해야 할 정도로 땀까지 흘렸지만 거실 배치를 바꾸고 났더니
집안 분위기도 확~~바뀌었는데 예전보다 공간 활용성이 좋아져서 많이 넓어진 느낌이었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볼때 더 안락하고 집중력(?)도 높아져서 왜 진작에 이렇게 안했는지 후회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는 배치를 바꾸기 전 (Before)의 사진입니다.
와실(和室)의 문은 예전에 다 때어 버렸는데 이제는 소파로 조금 구분이 생겼는데 이건 이거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하면서 고개를 돌려서 TV도 볼 수 있었습니다 ^^;;
하루도 바뀐 거실을 마음에 들어하고 거실에서 주방까지 엄청나게 뛰어다녔습니다. ^^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공원에 데리고 나가서 신나게 뛰게 해 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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