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9年

2월 3일 절분(節分 :세츠분)

하루 아빠 2019. 8. 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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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할머니가 사준 한글 자석 세트를 그동안 계속 묵혀(?) 두었다가 

한글 공부를 시킬꼄 이제야 꺼내서 줬습니다.

 

 

 

 

 

 

 

말랑 말랑한 스펀지에 고무 자석이 붙어 있어서 자음 모음과 함께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아직까지 하루에게는 그저 그냥 말랑 말랑한 자석 장난감일 뿐이었습니다.

 

 

 

 

 

 

 

 

아빠가 한 글자 한글자 가르쳐 주면서 수업(?)을 진행하려고 해도 

하루는 그저 빨리 자석 글씨들을 붙이고 싶은 기분뿐이라 결국 아빠도 지쳐서 조금 뒤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해외에서 아이에게 한글 공부시키는 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이날(2월 3일)은 세츠분(節分:절분)이라 카요가 저녁으로 오니 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어로 도깨비를 뜻하는 오니(鬼)와 오므라이스를 합친 오니라이스 ^^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준 오니 라이스를 하루도 좋아했습니다 ㅎㅎㅎ

 

 

 

 

 

 

 

저녁밥을 먹고 난 뒤에는 세츠분의 메인 이벤트~~~~

바로 콩 던지기(豆まき마메마키)~~~

하루도 몇 번 해봐서 그런지 콩을 손에 쥐어주자마자 아래 사진처럼 좋아했습니다 ^^

 

 

 

 

 

 

 

콩을 손에 들고~~~~~

 

 

 

 

 

 

 

복은 안으로 도깨비는 밖으로~~~~

 

 

 

 

 

 

 

 

 

 

 

 

 

 

 

다시 총알(콩)을 장전하고~~~

 

 

 

 

 

 

 

 

 

 

 

 

 

 

 

엄마 도깨비에게 공격~~~~

작년에는 아빠가 도깨비를 했는데 올해는 엄마가 도깨비 역을 맡았습니다. ㅎㅎㅎ

 

 

 

 

도깨비는 밖으로~~~

이얍~~~!!!

 

 

 

 

 

 

 

한동안의 콩 던지기를 마치고 나서는 엄마와 함께 기념사진 ^^

절분에 던진 콩은 자기 나이 수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제 40가까운 나이라 점점 먹기 힘들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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