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3/20)은 마치다(町田)에서 이쿠미랑 진영군을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카요랑 하루도 같이 갈 예정이였는데 감기 기운이 있던 하루가 기침을 좀 하길래 카요랑 둘이서 집에서 쉬기로 하고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길래 오랜만에 카메라(후지 X100)에 전원이나 넣어볼까 하고 들고 나갔는데....하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전원을 넣어봤더니 모든 설정이 리셋이 되어서 날짜 설정부터 전부 다시 해야했습니다..마치다까지 가는 전철 안에서 이런저런 설정들을 만지다 보니 왠지 모르게 이날은 전부 흑백으로 찍고 싶어져서 몇장 찍어가지고 왔습니다. JR마치다 역 개찰구 앞에서 이쿠미를 기다릴때...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라 그런지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TV를 보면 외국인들이 일본에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