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이제 봄인가 봅니다.

하루 아빠 2016. 3. 22. 00:49
반응형






요요기(代々木)에 있는 거래처를 방문했을때...

차를 끌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건널목에서 전철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전철과 건널목이 보이는 풍경을 보면 일본스러운 경치처럼 느낍니다.





회사로 돌아가던길 지나가던 하라주쿠(原宿)...

전철과 함께 일본스러운 풍경을 연출하는 아이템인 일본의 택시들...





하루는 갑자기 블로그의 방문자가 3천명이 넘길래 뭔일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지난번에 카셰어링 해서 장보고 왔을때의 포스트가 다음에 노출이 되었더군요 ^^;;





비내리던 어느날 킨시쵸(錦糸町)역...







아키하바라(秋葉原)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 들려서 미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오랜만의 들린 아키하바라는 비내리는 날씨에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ヨドバシカメラ:대형 전자제품 양판점 중에 하나)에 들려서 회사에서 쓸 저렴한 전자 계산기 하나 사고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요즘 딱히 살게 없어도 퇴근길에 슈퍼마켓에 들리고 하는데...

하루는 각종 인스턴트 야키소바(焼きそば:일본식 볶음면?)을 100엔(소비세포함 108엔)에 팔길래 종류별로 1~2개씩 전부 사가지고 왔습니다. ^^;;

시간날때마다 먹어본 소감(?)을 하나 둘씩 올릴 예정입니다.(이날 산것만이 아니라 이런저런 인스턴트 라면들도 예정 입니다.)  






주말에는 세가족이 단란하게 장보러 슈퍼마켓에 가서 생수랑 맥주(정확히는 발포주)도 박스로 사가지고 옵니다.

지난번에 한국에서 사온 손수레로 집앞까지는 그럭저럭 편하게 끌고 오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희집(3층)까지는 한번에 가지고 올라갈 수가 없어서 항상 2~3번씩 낑낑 거리면서 왕복을 합니다.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영업차에는 네비게이션(일본에서는 카나비:カーナビ라고 부릅니다)이 없어서 항상 구글맵을 네비 대신 사용하는데...

(인터넷 제약 강국 한국에서는 경로검색 기능이 사용불가능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네비는 절대로 안내하지 않을 법한 동네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최단 루트로 안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덕분에 정말로 차한대 겨우 지나갈만한 골목길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_-;;;







오다와라(小田原)시에 있는 거래처를 방문하러 가는 길...

이날은 에어컨을 최고로 틀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는데 후지산(富士山)도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사진은 고속도로를 타고 아츠기(厚木)시를 지나갈때






요즘은 외근 돌다보면 점심을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을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오늘의 런처메뉴가 500~600엔 정도로 200엔 정도를 더 내면 드링크바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치바(千葉)에 있는 거래처에 가던 길...

이날도 날씨가 엄청 좋아서 이대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 이였습니다.

*사진은 아사쿠사(浅草)근처 오른쪽에 아사히 맥주 본사 건물이 보이네요..







도쿄 타워를 대신해서 지금은 도쿄의 상징이 된 스카이 트리..

*전파 탑으로는 세계 최고 높이라고 합니다.






치바현(千葉県) 나가레야마(流山)시에서 본 유채꽃길....






이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도 덥고 이제 확실히 봄인가 봅니다.







이날 점심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간단히 먹을려고 근처 쇼핑몰의 푸드코트에 갔더니 "엄마손"이라는 한국 코너가 있길래  






메뉴를 봤더니 한국에 있을때는 잘 먹지도 않았던 육계장이 급 땡겼습니다.

가게 이름도 그렇고 메뉴도 보통 일본식 표현인 육계장 스프, 육계장 찌게, 육계장 국밥이 아니 그냥 육계장으로 써 있어서 기대할만 한 것 같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아래 사진에 보이듯이 한국 푸트코트에서 시킨것 같이 조그마한 반찬 그릇과 특히 저 "위생숟가락집"이 같이 나왔습니다 ^^

육계장은 한국의 육계장과 달리보였지만 한 숟가락 입에 넣어보니 한국에서 먹던 맛 딱 그맛이였습니다.

정말로 국물도 안남기고 싹싹 다 먹고 나왔습니다.

냄새 때문에 거래처 들리기전에 양치질을 해야했지만 오랜만에 얼큰하게 점심 한끼 한 거 같아 든든했습니다. ^^;; 






이번주 토요일(3/19)은 하루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처음으로 혼자서 하루를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카요는 건강검진을 가서 나중에 병원에서 합류했습니다.)

병워에 가는 도중 지금까지 항상 이용하던 오릭스 렌터카가 폐점하고 없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차고도 텅텅 비어서 쓸쓸한 분위기 였습니다.

점장님도 좋으신 분이셨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아하던 곳이였는데...안타까운 기분이였습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비싸더라도 토요타 렌터카를 이용해야하나....-_-;;;







하루의 진료가 끝나고 약을 받으러 약국에 가서 접수하니 약이 나올때까지 시간이 걸려서 같은 건물안에 있는 수입 식품점을 구경했습니다.

*일본도 한국처럼 의약 분업 제도 입니다. 

*아이 병원비랑 약값은 전액 무료 입니다.(지역에 따라 무료 대상 연령은 차이가 있습니다) 

수입 식품점의 한국 식품 코너에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저에게는 참 좋은 소식 입니다. ^^






수입 식품점에서 사가지고 온 쌈장...

색깔이 제가 알고 있던 쌈장과는 달리 아주 진한 갈색 이였는데 밥 위에 얹어서 비벼먹어 보니 밥 한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ㅎㅎ

삼겹살이 있었으면 정말로 딱인데....^^;;






어제는 넷플릭스(Netflix)로 빅뱅이론을 보다가 어디선가 본 듯한 엑스트라(?)가 나오길래 자세히 봤더니...

응!!! 워킹데드의 글렌(스티븐윤) 이였습니다...

정말로 어려 보이네요 ^^;;


Netflix 화면캡쳐



워킹데드에서의 스티븐 윤


사진출처: Google이미지 검색




위의 아이콘을 클릭 하시고 스토리채널을 구독 하시면 

스토리 채널에만 올리는 사진과 함께 블로그의 소식도 빨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아래의 공감 버튼을 눌러서 우리 가족을 응원해 주세요 ^^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