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12월...

하루 아빠 2017. 2. 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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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밀리다 보니 거의 방치 상태 였는데 

더이상 방치하다 보면 블로그를 그만 둘꺼 같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업로드를 시작합니다.

밀린 이야기들은 한번에 몰아서 올려서 빨리 처리(?) 할려고 합니다. ^^;;;


하루의 성장일기 12월 한달간의 이야기를 한번에 올리는 관계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가방이나 이런저런 걸 들고 다니고 싶어 하는 하루 때문에 집에 있을때도 장난감 주머니를 가방처럼 메어 주었습니다.








장난감 주머니를 앞으로 메고 좋아하는 기차 장난감까지 손에 들고서 기분이 좋은 하루 









장난감 가지고 놀고 난 뒤에는 정리 잘하기로 아빠랑 손가락 걸고 약속~~~~










이제는 마우스랑 키보드뿐만이 아니라 아빠 헤드폰까지 뺏어 쓰고서 아빠 흉내(?)를 내는 하루...

(아래 사진은 설정이 아니라 정말로 하루가 혼자서 의자에 기어 올라가서 헤드폰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자신의 엄마 아빠한테 말을 하는 하루...


무섭게 쌍칼을 들고 엄마한테 알파벳 강의를 하루 선생님..

중간 중간 학생(엄마)한테 알아 듣겠냐고 확인(?) 까지 합니다..ㅋㅋㅋ 










점점 건방진 자세로 소파에서 쉬는 있는 딸래미.

그러나 그런 모습조차 엄마 아빠한테는 귀엽기만 합니다 ^^;; 








NHK의 어린이 방송을 보면서 율동을 따라하는 하루..

가장 좋아하는 기차 노래가 나오자 신나 합니다.








아빠랑 손벽 치기 놀이를 했는데

다른건 다 잘 따라 하면서도 아빠가 위에서 아래로 손벽을 칠려고 하면 이상한 자세를 취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몇번이고 계속 시켰습니다. ^^









조용히 낮잠을 잘때는 정말로 이뻐 보입니다..

혹시나 일어나진 않을까 가슴을 졸이면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루가 일어나는 것도 무서웠지만 하루가 깨면 카요까지 일어나기에 그거 더 무서웠습니다. ^^;;;








저 조그마한 전철에 어떻게든 올라타고 싶은 하루 ^^;;;










장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햇볕이 따뜻해서 잠시 걸터 앉아서 휴식을 했습니다.

카요가 하루랑 같이 몇번 같은 장소에서 쉰 적이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인지 하루도 이곳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엄마보고 옆에 앉으라고 하는 하루 ^^

마지막에 보이는 유모차는 장보고 돌아가는 길이라 짐이 한가득 이라 유모차가 아니라 짐수레 입니다 ^^;;










잠시 쉬는 동안 100엔 샵에서 사가지고 온 비눗방울 놀이도 했는데

한동안 힘조절을 못해서 비눗방울이 아니라 비눗물을 뿌려줬습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좋아해서 비눗방울 쫒아 다니더니 이내 흥미를 잃고 다시 걸터 앉아 휴식을 취하는 하루

그 옆에 혹사 당하는 유모차의 모습이 슬쩍 보이네요 ㅎㅎ










오랜만에 머리를 묶고 외출을 나가기 전 집안 여기저기를 뒤지는(?) 하루

하루 키가 크면서 여기저기 손이 닿기 시작해서 위험한 물건들은 다시 더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무엇이든 손에 잡히며 입에 넣을려고 해서 혹시나 삼키는 건 아닌지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잠시 역 앞에 있는 이온(쇼핑몰)에 들렸을때...

정말로 잠시만 다녀올 생각으로 하루 짐을 간편하게 챙겨왔는데...

응가 할 시간도 아니였는데 응가를 해서 서둘러 귀가를 했습니다.









목욕하고 나와서 크리스마스때 진영이 오빠랑 이쿠미 언니가 선물로 사준 소꿉놀이 세트에 들어있던 바나나를 자르는 하루

이제 자르는건 거의 완벽한 수준이라 혼자서 놀 수 있게 자르고 난 뒤에 다시 붙이는 걸 연습 시키고 있습니다. 









어느날 부터 인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자석에 흥미를 보이길래 한번 손에 쥐어 줬더니....

자석 놀이에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








시간만 나면 냉장고 앞에 달라 붙어서 자석을 붙였다가 때었다가 혼자서 엄청 바빠졌습니다 

자석 가지고 놀기도 바쁜데 아빠는 공을 던져서 주워 오라고 시킵니다.

(공을 주우러 갈때 자석을 자꾸 떨어 뜨리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반항(?)을 입을 꽉 물고 아빠한테 공을 던지다가 나중에는 그냥 무시해 버리네요 ㅎㅎㅎ








아래 사진의 잠옷을 입고 있으면 마치 메론빵 처럼 보여서 (특히 엉덩이가) 하루를 메론빵~~이라고 부릅니다 ^^ 








자석 놀이 2

자석을 가지고 놀다가 떨어 뜨렸는데 자석이 자꾸 굴러가서 쫒아 가는 모습도 우스웠지만...

자석을 잡고 일어났을때 한순간 냉장고의 위치를 잃어 버려서 당황하는 하루가 너무 우스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다시 시작된 아빠의 이리 오세요 놀이~~~~

(자기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밥맛이 뚝! 하고 떨어질 정도로 기분이 나쁘네요 ㅎㅎㅎ)










지난번에 한국갔을때 큰엄마가 선물해준 콩콩이를 안고서 설겆이 중인 언마한테 달려가서 자랑하는 하루 ^^ 









엄마한테 자랑이 끝나자 콩콩이를 꼭 안고서 다시 콩순이를 시청 합니다.

요즘 Youtube로 콩순이를 보여주는데 엄청 좋아해서 하루가 콩순이를 보는 동안은 잠시 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쉴 수 있다고 해도 다른건 못하고 옆에서 같아 앉아서 보는 수준입니다.

콩순이 본걸 보고 또보고 너무 많이 봐서 엄마 아빠는 질려 버렸는데 하루는 질리지도 않는지 매일 콩순이 틀어 달라고 조릅니다. ^^;;








엄마랑 산책 나갔다가 낙엽과 나뭇가지를 주워 가지고 와서 노는 하루  








거의 시골 아낙내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하루 

아기가 아기를 안고 있네요 ㅎㅎ








역시 잘때가 가장 이쁩니다 ^^

하루가 잘때만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인데...

엄마 아빠도 피곤해서 같이 낮잠을 잘 것인가 보고 싶은 TV를 볼 것인가 항상 고민하게 되는 순간 입니다.









12월 31일...

엄마가 빨래랑 집안 청소를 하는 동안 하루는 아빠랑 같이 2016년의 마지막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보고 바이바이~~~








2016년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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