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1일...이사 전날...낡은 자전거를 버리기 위해 에도가와(江戸川) 근처에 있는 대형 쓰레기 수집 장소에 다녀오는 길에 찍은 동네 사진 입니다. 한동안 (아마도 앞으로는) 올 일이 없을 에도가와.....이곳에서 산책도 하고 불꽃놀이도 구경하고 이래저래 추억이 있는 곳인데...아쉬운 마음에 사진 한장 찍어 두었습니다. 집근처의 풍경...좋아하던 동네였는데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로 섭섭한 기분 이였습니다. 이사준비를 도와주시러 장모님이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시노자키(篠崎)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카레우동집에서 먹었습니다.저렴하고 맛도 좋은 가게 였는데 이제 이곳도 마지막 이네요...이날 하루는 정말로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저녁을 먹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