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5年

일본생활 2015.10.31 신주쿠 외출...

하루 아빠 2015. 11. 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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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이였던 지난 주 토요일....

이사후의 인터넷 이전 및 조명 등 이것 저것 사야할 것들을 알아보러 신주쿠에 다녀왔습니다.


신주쿠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몰리기전에 조금 일찍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다가 시즐러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역시 12시전에 들어갔더니 기다리지도 않고 가게 안도 한산해서 편했습니다.  






자리에 앉자 치즈 토스트가 서비스가 나왔는데...좀 짜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햄버그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육즙도 많고 요근래 먹어본 햄버그 스테이크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단지 샐러드바는 생각보다 먹을 만한게 별로 없었습니다.

뜬금없지만 아직까지 개인적으로는 천안 불당동에 있는 바이킹 부페가 가격이건 음식이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 입니다. 







요즘 하루는 호기심이 많아져서 사진을 찍어 줄려고 하면 손을 뻗어서 핸드폰을 잡을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라인으로 영상통화 할때도 하루가 버튼을 눌러서 카메라를 끌때도 있고 심지어는 통화를 끊을때도 있습니다 ^^;;







저희 자리에서 보이던 도쿄 도청...

도쿄 도청을 볼때마다 도쿄도(東京都)가 아무리 인구도 많고 넓다고 해도 도청 건물이 저렇게 클 필요가 있나..라고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가족이 도쿄 도민인 시간도 앞으로 몇일 안남았네요. ^^;;







요즘 하루는 웃을때 아래 사진처럼 얼굴을 많이 찡그립니다. ^^

저러다가 주름 생기는 건 아닐지 걱정 이네요 ㅎㅎㅎ







이날이 할로윈이라 (일본은 10월 한달이 할로윈인 분위기 입니다..) 그랬는지 계산서와 함께 할로윈 캔디를 받았습니다. 







하루손에 쥐어줬더니 바로 입에 넣을 줄 알았더니 한동안 꼼지락 거리면서 계속 주무르고 가지고 놀더군요..ㅎㅎ 







점심을 먹고나서는 신주쿠의 야마다전기(전자제품 양판점)에 들려서 인터넷 이전에 대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NTT 후렛츠 와 Yahoo BB 프로바이더를 그대로 이전한 뒤에 

12월에 소프트뱅크 히카리로 이동하면 저랑 카요 핸드폰 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았습니다.

(*일본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과는 달리 인터넷 회선 회사랑 프로바이더 회사를 따로따로 계약해야 해서 참 귀찮습니다)

상담을 받았더니 이벤트로 과자를 줬습니다.

인터넷 상담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전자제품 구경은 다음주에 하기로 했습니다.






가구를 보러 무인양품으로 향하던 도중 언제 신주쿠에도 생겼는지 플라잉 타이거(덴마크의 다이소라 불리기도 하는 100엔 샵)이 보였는데..

카요가 안그래도 살것이 있었다고 해서 잠시 들어갔습니다.








작년(클릭)에 오모테산도에 1호점이 생겼을때 방문했을때는 입장 제한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북적 거렸는데....

다른 점포라고는 해도 정말로 다이소 같이 한산했습니다.

제품들의 디자인도 그렇지만 플라잉 타이거가 다이소보다 좋은 점은 100엔 제품은 정말로 100엔 입니다. (다이소는 소비세 포함 108엔 입니다) 








이번에 이사할 집을 계약할때 형님(카요의 오빠)가 보증을 서주셔서 보증회사를 거칠 일이 없어졌기에 이사 초기비용을 절약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월세 계약할때도 관리회사의 조건에 맞는 보증인을 세우거나 보증회사를 거쳐야 합니다. 

 보증회사 이용시에는 처음에 월세의 50%를 지불하고 매년 1.5~2만엔 정도를 지불해야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에 들려서 카요가 좋아하는 쿠키를 사서 간단한 답례품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인양품에 들려서 가구들을 봤습니다.

이쁘고 사고 싶은 가구들은 많은데 다들 너무 비싸네요...

우선은 이사하고나서 제 방에 놓아 둘 책상이랑 의자를 사고 싶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맞은편에 유모차에 앉아있던 남자아이가 한동안 하루를 계속 쳐다보다가 캬하하~~하고 웃으니 

그아이 엄마가가 벌써부터 여자 꼬시냐고 웃으면서 아이를 혼(?)내시더군요 ㅋㅋㅋ

지난번 회전 초밥집에 이어서 또 한명 하루한테 반한 아이가 생겼네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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