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절분(節分:세츠분)은 매년 2월 3일이지만 올해는 124년 만에 2월 2일이 절분이었습니다. 절분에는 에호마키(恵方巻)라는 굵게 말은 롤을 매년 정해진 방향을 향해서 먹는 풍습이 있어서 이 기간 중에는 대형 마트부터 편의점까지 어디를 가건 에호마키 특별 코너가 있을 정도 입니다. (예약 판매도 합니다.) 에호마키는 집에서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올해 저희는 슈퍼에서 파는 조그만 걸 사 왔습니다.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를 위해 카요가 고기 위주로 된 에호마키를 사가지고 왔나 보네요. 저는 오이를 싫어해서 안에 들어 있는 오이를 빼고 먹었는데 오이 맛이 밥에 안 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에 할 콩 던지기요 콩(福豆:후쿠마메)도 같이 사 왔네요 (콩을 던져서 도깨비(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