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하루의 성장일기...멈추지 않는 식욕...(11/8~20)

하루 아빠 2017. 1. 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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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돌아온 뒤 선물 받은 소꿉놀이 장난감에 푹~~빠져 지내는 하루..

그래서 매일 집안이 더욱 어질러져서 정신이 없습니다. ^^;; 







한국에 있을때는 혼자서는 절대로 못하더니 일본에 돌아오더니 제법 능숙하게 되었습니다. ^^









모녀가 똑같은 자세로 아침밥을 먹으면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NHK의 교육방송...ㅎㅎㅎ

하루가 교육방송을 좋아해서 눈뜨면 우선 교육방송을 트는게 하루 일과의 시작 입니다.









주말에 낮잠 재울때 업어서 재워야 할때가 많은데 이불 위에 내려 놓고

불편할까봐 아기띠를 뺄려고 하면 깨버려서 아래 사진처럼 그대로 둬야 합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하루도 일어날때까지 저 자세 그대로 꼼짝도 않고 계속 잡니다 ^^ 









잘때는 정말로 천사 같이 이뻐 보입니다...

주말에 낮잠 좀 길게 자주면 정말로 고마울 텐데....







낮잠 자고 일어나서는 엄마 앞에서 재롱 부리기..










한국 갔을때 친구가 챙겨 준 사과 즙...

친구 아버님이 직접 키우신 사과로 짠 100% 무첨가 사과 즙을 하루에게 따라주니








입맛에 잘 맞는지 한봉지로는 부족할 정도로 한숨에 들이켰습니다.

하루가 사과는 안 먹는데 사과 즙은 잘 먹어서 신기하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밥 먹을때마다 후식으로 따라줬더니 받아 온 사과즙이 순식간에 다 없어졌습니다. ^^









항상 어지럽히기만 하던 소꼽놀이 세트를 

이제는 조금씩 정리도 하기 시작 했습니다. ^^

(하루가 칭찬 받는걸 정말로 좋아해서 칭찬하면서 가르쳐 주면 더 칭찬 받고 싶어서 더 잘 합니다. ^^)








엄마 아빠는 한국에 다녀온 뒤로 피로가 쌓여서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빵을 뜯어 먹을 정도로 너무나 건강 했습니다.

(역시 젊음이 최고네요..ㅎㅎㅎ)









단지 한가지 변한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빵 모서리만 먹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이날은 부드러운 빵 속만 먹고 모서리는 아래 처럼 남겼습니다..

(빵속만 골라먹고 모서리는 접시에 남기는 걸 보니 웃기더군요 ㅎㅎㅎ)

그러나 마지막에 빵 모서리만 남으니 결국은 모서리도 다 먹었습니다. ^^;;








하루의 식욕이 무섭다고 느껴질때가 종종 있는데...

아래처럼 엄마가 밥을 떠주는 동안에도 그사이를 못 참고 밥을 손으로 집어 먹고








엄마가 밥을 숟가락으로 떠 주는 동안에는 국에다가 손을 넣어서









건더기를 손으로 집어 먹습니다. -_-;;

누가 보면 밥 굶기는 줄 알 정도로 허겁지겁 먹습니다.

(아빠 월급은 안 오르는데 딸내미 식욕만 올는 것 같아서 걱정 입니다. ㅋㅋㅋ)









장모님이 하루한테 각종 과일 그림이 그려진 그림책을 보내 주셔서 하루한테 보여줬는데..

좋아하는 바나나를 보자마자 흥분해서 찢어 버렸습니다. ^^;;







그림책의 포도랑 밤을 따먹는 우리 딸....ㅋㅋㅋ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난 뒤에는 

아빠가 이리로 오라고 했다가 저리로 가라고 하면서 똥개 훈련(?)을 시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왜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 닭살과 함께 소름이 돋을까요..^^;;)









역시 한국에서 선물받은 콩콩이 유모차 세트를 가지고 집안을 서성이는 하루














아기 유모차에 콩콩이 인형만 태워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올라타서 유모차의 승차감 테스트도 합니다.










그러나 장난감 유모차라 하루의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시트가 벚겨지고 

유모차에 끼어버린 하루는 울면서 아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









하도 많이 끼이다보니 이제는 웃으면서 꺼내달라고 하는 경지(?)에 까지 오릅니다.. ㅎㅎㅎ

외출 할때 자기 유모차에는 그렇게 타기 싫어하면서 

인형 유모차에는 안된다고 해도 기를 쓰고 올라 탈려고 하는 하루... 아직 아기는 아기인가 봅니다.

(근데 기저귀 보니 오줌 쌌네요.ㅎㅎ).







엄마랑 둘이서만 산책나간 어느 주말...

언제나 처럼 전철 구경은 산책에서 절대 빠트릴 수 없는 코스 입니다.

농담 조금 보태면 산책 2 전철 구경 8 정도의 비중 입니다. ㅋㅋㅋ





난간에 얼굴을 파묻고 전철 구경에 정신 없는 딸내미...







엄마랑 낙엽도 줍고 놀았는데..

가끔 집에 정체불명의 낙엽이 집안에 굴러다니는 걸 보면 아~~하루가 오늘도 낙엽 줏어왔구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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