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8월의 시작&돈까스는 겨자 찍어 먹어야 제맛

하루 아빠 2016. 8.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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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6년도 벌써 8월이네요..


도쿄 도지사가 돈 문제로 사임함에 따라 7월말에 새로운 도지사의 선거가 있었습니다.

(간혹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도쿄는 시市가 아니라 도都 입니다)

그러고보니 도쿄도지사가 2명 연속 돈문제로 사임하게 되었네요 

(2명만 돈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2명만 걸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선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점을 방문하러 가는길에 아무튼 일본의 허경영이라고 불리우는 마크 아카사카(マック赤坂)씨의

선거 포스터가 붙어 있길래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이분 선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입후보하시는 분이신데 한번도 당선된적은 없습니다. 






유튜브에 예전부터 나왔던 정견(政見)의 다이제스트 영상이 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

코미디 방송 아니라 선거가 있을때 NHK의 정견 방송에 나온 것들을 모아놓은 것 입니다.

단순히 좀 독특한(?) 사람 처럼도 보이지만 이분의 경력들을 보고나면 천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하루는 산겐자야(三軒茶屋)에 있는 대리점에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역이란 전철이 이뻐 보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던 금요일은 이타바시(板橋)에 있는 거래처에 같은과 선배랑 같이 들렸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서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

저 혼자였으면 절대로 안들어갔을 것 같은 돈까스 집을 선배가 가보자고 해서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사진의 하얀색 간판이 그 돈까스 집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갔더니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가게 안은 좁은 느낌에 단골로 보이는 손님 두분이 카운더석에 앉아 계셨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이날은 정말로 참을 수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였는데...

저희들이 자리를 잡고 앉으니 할머님이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컵을 들지도 못할 정도로 뜨거운 차를 내오셨습니다. ^^;;;








메뉴는 돈까스 정식을 시켰는데 주문을 받고나서 튀기기 시작하기에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올때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기름도 자주 갈으시는지 색깔도 깨긋하고 바로 튀겨나온거라 그런지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750엔이라는 가격 또한 저렴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래사진처럼 돈까쓰를 시키면 대부분 겨자가 같이 나오는데 처음 일본에 왔을때는 응? 돈까스에 왠 겨자?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겨자 없이는 못먹을 정도로 돈까스는 겨자 찍어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소고기도 와사비랑(튜브로 나오는거 말고 갈은 것) 같이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일본식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속았다고 생각하시고 겨자 찍어 먹어 보세요 ^^

일본식 돈까스도 참 맛있지만 저는 한국에 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옛날 왕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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