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상한이가 갑자기 여름휴가가 잡혔다면서 7월31일~8월2일 일정으로 도쿄로 놀러 왔는데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 했기에 7월31일(일요일)에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주쿠에서 만나서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라멘을 먹고 싶다기에 신주쿠에서 평이 좋은 라멘집을 찾아보니 이치겐(一幻)이라는 에비소바(えびそば:새우라멘)집이 괜찮았기에 가봤습니다.
주문한 라멘이 나왔는데...
응? 어디선가 본듯한데..라고 생각했더니 예전에 카요가 카와사키에 꽃가루 알레르기 수술 받으러 갔다가 먹고 매우 만족해 했던 그 라멘(클릭) 이였습니다.
당시 카요가 정말로 맛있었다고 몇번이나 말했었기에 상당히 기대를 하면서 우선 스프를 마셔봤습니다.
확실히 새우의 맛이 진하게 나면서 맛있었습니다.
가게안에도 일본의 유명한 연예인들의 사이들로 도배가 되어있을 정도로 유명하긴 유명한거 같았습니다.
점포는 전국에 딱4군데 (홋카이도 2점포, 신주쿠, 카와사키)이니 도쿄에 오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셔도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라멘을 먹고나서 기념사진..ㅎㅎㅎ
점심을 먹고나서는 하라주쿠(原宿)로 이동~~
하라주쿠역은 목조 건물로 참 멋있는데 도쿄 올림픽 때문인지 수용능력의 한계로 인해 현대적인 건물로 새로 짓는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아무튼 하라주쿠에 왔으니 타케시타 토오리(竹下通り) 기념 사진을 찍고 메인 스트리트로 들어갑니다.
하라주쿠는 언제나처럼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_-;;
왠지 모르게 한국의 명동(개인적으로는 90년대의 천안역전)의 분위기가 난다고 느낍니다.ㅎㅎㅎ
오모테산도(表参道)를 거쳐서
메이지신궁(明治神宮)에도 들렸습니다.
메이지신궁은 저도 이날 처음으로 가봤는데 입구에서부터 꽤 많이 걸어야 했습니다.
다시 신주쿠(新宿)로 돌아와서 이자카야(居酒屋)에서 맥주한잔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갈려고 하던 가게가 있었는데 내부 공사중이라 어쩔 수 없이 삐기(?)형들이랑 얘기해서 자리가 있는 곳으로 대충 들어갔습니다.
이날도 많이 걸어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친구는 다음날부터 한국에 돌아가는 날까지도 하루 평균 20km 이상을 걸어 다녔더군요 ㅎㅎㅎ
짧은 일정이라 걱정이였는데 정말로 뽕(?)을 뽑고 간거 같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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