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생활 399

딸아이의 첫 자전거 스트라이더(Strider) 구입 & 공원에서 연습

본 포스트는 2017년 3월 하루에게 첫 자전거로 스트라이더(STRIDER)를 사준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아래의 스트라이더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뒤 어서 빨리 하루가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그러나 2살부터 탈 수 있다는 말에 2살 생일이 될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2살 생일까지 한달 정도를 남겨 둔 3월 4일 토요일...결국 남은 한달을 참지 못하고 스트라이더를 사러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저희 집 근처 자전거 집에서는 스트라이더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전철까지 타고 다녀 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자전거 집 오픈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게 문을 열때까지 조금 ..

하루의 성장일기...2살 연습

하루가 2살이 되는 4월까지 2달정도 남았기에2살 생일날 사진 찍을때 포즈 취하게 할려고 손가락을 두개 펴서 두~~살~~~하는걸 연습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 아직은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하루 ^^엄마가 접어준 손가락을 유지할려고 얼굴에도 힘이 들어 갑니다. ㅎㅎㅎ 또 감기 기운이 있어서 주말에는 병원에 데려 갔었습니다.진찰이 끝나고 엄마가 처방전 받아 올때까지 아빠랑 같이 복도에서 놀면서 기다렸습니다. 하루 감기약 받으러 다니는 약국은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서 약을 기다리는 동안 하루가 심심하지않게 기다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거기다가 커피랑 차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지 커피 맛은 좀 밍밍 합니다..) 주방 놀이에 푹~~~빠진 하루 ㅎㅎㅎ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추워서 한국..

하루의 성장일기...수영 & 엄마 머리 말려주기

하루가 이빨을 혼자서 닦기 시작했습니다."닦는다기 보다는 칫솔을 가지고 논다"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결국은 엄마가 닦아주는데 이 당시에는 엄청 싫어했습니다..(지금은 울지도 않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던 어느날...아빠가 뛰어다니다가 부딪히지 말라고 벽 코너에 붙여둔 안전 스펀지가 갑자기 신경이 쓰였는지...이빨을 닦다말고 뜯어내 버렸습니다. -_-;;; 그런데 안전 스펀지와 함께 벽지도 같이 뜯어져서 나중에 보증금(敷金시키킨)받기는 힘들겠네요...ㅜ_ㅜ 하루가 이제 드디어 자기 이름을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어설퍼서 "하루" 인지 "아루" 인지 모를 중간 발음이지만요..ㅎㅎ 엄마랑 둘이서 산책 나갔었는데 산책에는 관심 없고 오직 돌맹이 줍기에만 정신이 팔려버린 하루 ^^;; ..

하루의 성장일기...스트라이더 시승 & 아빠랑 타마가와(多摩川) 산책

어느 순간부터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하루가 반겨주기 시작 했습니다. ^^"아빠 왔다~~"라고 하니 하루가 "그렇네~"라고 하는 것 처럼 들렸었습니다.밖에서 지쳐서 돌아와도 방긋 웃어주는 딸내미 얼굴에 힘을 냅니다. ㅎㅎㅎ(하루 배만 뽈록 나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2월 4일(토)에는 에비나(海老名)의 주택 전시장에 구경 갈려고 나간김에 점심으로 회전 초밥집에 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 했습니다.일본의 회전 초밥집은 메뉴도 많고 술안주 거리도 많아서 간단히 점심 먹으면서 맥주 한잔 마시기에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 아빠 엄마가 초밥을 먹는 동안 하루는 카라아게(唐揚げ,일본식 닭튀김)을 시켜서 잘게 잘러줬습니다. ^^ 입을 쩍~~벌리고 빨리 입에 넣어 달라고 항의(?)하는 하루 하루는 초밥..

일본 영주권 신청 2017.02.13

2017년 2월 13일 (월) 일본에 영주권을 신청 했습니다. 일본에 와서 생활 하면서도 딱히 영주권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기에 그닥 관심도 없었지만 딸아이가 태어난 뒤로 주택 구입 계힉을 세우게 되면서 영주권은 (주택 대출을 받기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영주권은 귀화와는 달리 국적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말 그대로 계속 거주 할 수 있는 자격(비자) 으로 일본에서는 신용도 문제로 영주권이 없으면 대출 심사를 통과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또한 영주권을 취득하면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취로 비자와는 달리 직장(직종)선택에 제한이 없습니다. 언제 이룰 수 있을지 모를 꿈이지만 언젠가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기에두 나라의 이민과 영주권에 대해서는 엄청 알아 보고 했었는데...정작 지..

자전거(중고) 구입

한동안 계속 자전거가 사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마음에 쏙~~드는 자건거를 발견했는데...라레(Raleigh,한국에서는 라레이 라고 부르는것 같네요)의 RSP RSW Special....오늘 봤더니 제가 알아보던 당시보다 가격이 조금 내렸네요 (85,000엔 소비세 별도)(당시에는 소비세 8% 포함해서 거의 10만엔 이였는데....)정말로 딱 이상형이였는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짝사랑만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 위의 자전거는 중고도 비싸고 매물도 거의 없어서 다른 자전거들을 알아보다가 (카요가 지겨워 할 정도로 시간만 있으면 자전거 매물을 알아봤습니다. ^^;;) 브르노(Bruno)의 미니벨로가 적당한게 중고 매물로 나왔기에 직거래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토요일에 저녁에 시부야(渋谷)에서 만나기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