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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71

하루의 다래끼(산립종)...-_-;;

간단한 다래끼인 줄 알았는데 5월초에 안과에 가서 霰粒腫(산립종)이라고 진단 (클릭) 받은 뒤로 계속 약도 먹이고 안약도 넣어 주고 인터넷에서 들은대로 찜질도 해 주었는데...(잠잘때 이외에 2살 아이에게 안약 넣기는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하루의 상태는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나뻐 지더니 결국은 6월 말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확 티날 정도로 많이 커졌습니다. -_-;;; 다행히도 통증은 없는지 하루가 아프다는 소리를 안했는데밖에 데리고 나가면 하루를 보고 다른 분들이 더 걱정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이 커졌는지 아래 처럼 쌍커플이 생기고 눈의 1/3 정도를 가릴 정도 였습니다.지금도 사진을 보면 얼마나 불편했을지 가슴이 아프네요..ㅜ_ㅜ 나중에는 커지다 못해 피부가 버티지를 못하고 고름이 흘러 나올 정..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2

하루의 성장일기 6월..그 두번째 이야기.. 하루의 일과는 변함없이 월~금요일까지는 엄마랑 공원에서 놀다오고주말에는 아빠랑 공원에서 놀다가 오는 무한 반복이 계속 되었습니다 ^^;; 이제는 많이 익숙해 졌다고 높아만 보이던 미끄럼틀의 계단 정도는 망설임 없이 가볍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끄럼틀이 양쪽에 달려 있기에 계단을 올라가서는 아빠한테 이쪽? 이쪽?(아직 이쪽 저쪽을 모릅니다 ㅎㅎ) 하고 물어 봅니다.솔직히 아빠맘은 어느쪽이든 좋으니 그냥 빨리 내려 오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거든요..^^;;) 매번 어느쪽으로 내려올까 망설이지만 열에 아홉은 언제나 처럼 왼쪽으로 내려 옵니다 ㅎㅎ 미끄럼틀을 쓩~~~하고 내려오면서 브이 포즈까지 취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아빠가 공원에 데려갈때는 ..

하루의 성장일기...어린이집을 그만두다...

2016년 4월 1일부로 한살때 들어간 어린이집을 그만 두었습니다.어린이 집을 그만둔 이유는 이것저것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린이 집을 다닌 1년간 감기를 달고 살았기 때문에그만큼 약을 계속 먹는게 몸에도 안 좋을꺼 같았기 때문입니다.어느정도는 면역력을 키우는데 좋다고도 하지만 좀 심할 정도 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어린이집 들어가는게 정말로 힘든 만큼 그만 둘때도 많이 고민 했습니다만 역시 하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고심한 끝에 그만 두기로 결정 했습니다.(1년 내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던 하루의 감기는 어린이집을 그만 둔 뒤 거짓말 처럼 싹~~나았습니다.^^) 하루가 어린이집을 그만 두면서 카요도 같이 어린이집의 조리 업무를 같이 그만 두었습니다. 어린이 집을 그만두고 난 뒤 낮에 갈 곳이..

04,02 라라포트 에비나(ららぽーと海老名) 구경~~

4월 2일 일요일....아침에 일어나서 장난감의 차차차(おもちゃのチャチャチャ 오모챠노차차차)동요를 틀어줬더니아빠 무릎 위에서 열심히 율동을 따라 합니다. 이날은 에비나(海老名)시에 있는 쇼핑몰인 라라포트 에비나(ららぽーと海老名)에 이것저것 구경하고 오기로 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섰습니다.전철에 올라타자마자 엄청 신난 하루와 그 하루를 감당하느라 벌써 지쳐버린 아빠... 잠시 진정 시킬려고 내려놓고 창 밖 경치 구경을 시켜 줘도 얼마가지 못하고 전철 손잡이을 잡게 해달라고 때를 씁니다..-_- 그리고 바로 시작된 전철에서의 링 체조.....그나마 한군데에서만 하면 다행인데 계속 위치를 옮겨 달라고 졸라서 힘이 듭니다.. 전철 손잡이에 매달려서 최고로 기분이 좋은 하루와 이미 지칠때로 지쳐서 혼이 나가 버리 ..

하루의 성장일기...3월...점점 늘어나는 자아의식..

하루가 예전부터 주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뒤지면서 꺼내고~던지고 하는 걸 좋아했는데가스렌지도 있고 식칼 등 위험한게 많아서 못 들어오게 안전 울타리(클릭)까지 만들어서 방어(?)를 했었지만..이제 조금 컸다고 아빠가 만든 울타리 정도는 가볍게 넘어 다니는 딸내미...-_-;;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쌀 통을 드럼 삼아서 두드리다가 투수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을 확인 하듯이 아빠가 어디까지 용서 하는지 탐색(?)를 합니다..ㅎㅎㅎ 여자 아이라 그런지 혼자서 엄마 놀이도 하면서 콩콩이한테 밥도 먹여 줍니다. 가끔씩은 진짜 밥을 먹일려고 해서 엄마 한테 혼날때도 있습니다. ^^;;콩콩이한테만 하면 좋을텐데 엄마 아빠한테도 이것저것 먹여 줄려고 해서 고생 좀 합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러 매일 ..

딸아이의 첫 자전거 스트라이더(Strider) 구입 & 공원에서 연습

본 포스트는 2017년 3월 하루에게 첫 자전거로 스트라이더(STRIDER)를 사준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아래의 스트라이더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뒤 어서 빨리 하루가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그러나 2살부터 탈 수 있다는 말에 2살 생일이 될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2살 생일까지 한달 정도를 남겨 둔 3월 4일 토요일...결국 남은 한달을 참지 못하고 스트라이더를 사러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저희 집 근처 자전거 집에서는 스트라이더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전철까지 타고 다녀 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자전거 집 오픈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게 문을 열때까지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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