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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65

일년만의 한국 방문 2016.11.06 야구 구경 & 돌아갈 준비

아침에 일어나서 할아버지 품에 안긴 세 손녀딸 ^^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어제 선물 받은 소꼽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아직은 어설프네요 ㅎㅎㅎ 할아버지랑 놀고 나서는 아침밥을 챙겨 먹습니다. 하루가 밥 먹는게 신기한지 언니들이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아직 숟가락질을 잘 못하는 하루를 대신해서 서연이 언니가 밥을 떠 줍니다. 언니들이 할아버지 집에 놀러 왔을때 집안에서 타는 세발 자전거에도 올라탄 하루...처음에는 겁먹고 무서워서 앉을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많이 익숙 해졌는지 자기가 올라타네요 ㅎㅎㅎ그러나 언니들꺼라 하루한테서 커서 페달이 발에 안 닿네요 ^^;; 밥 먹고 난 뒤에는 형이 하는 사회인 야구를 구경 하러 갔습니다.저도 일본에 가기 전까지는 매주 형이랑 같은 팀에서 야구를 했었기에 오랜만에 ..

한국에서 2016.12.31

일년만의 한국 방문 2016.11.05 셋째날...친구들과 모임

셋째날 아침...카요가 부모님께 보여드린다고 챙겨 가지고 온 할로윈 의상을 입혀서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하루 호박을 보여 드렸습니다. ^^ 사진은 어떻게 남겼지만 머리에 호박꼭지 다는걸 엄청 싫어 했습니다. ㅎㅎㅎ 하루 호박은 패션쇼(?)가 끝난 뒤에 옷을 갈아 입고서 할머니랑 같이 아침을 먹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닌 뒤로 계속 감기를 달고 사는 하루...밥을 숨도 안쉬고 먹을 정도로 식욕이 왕성한 하루인데 감기 때문에 코가 막혀서 답답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서도 후식으로 바나나는 꼭 챙겨먹은 하루 ^^ 밥도 먹었으니 아침 운동 삼아 걸레질을 시작 합니다. 그런데 하루의 의상(?)을 보고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가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싱글 레이디.gif) 할머니한테 뛰어가기 모음 ㅋ..

한국에서 2016.12.30

일년만의 한국 방문 2016.11.04 할아버지 할머니랑 놀이터

둘째날 아침...몸은 피곤하지만 아빠 엄마의 컨디션은 상관없이 언제나 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는 하루 덕분에(?)평상시와 다름없이 활기찬 아침을 어린이 방송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아침은 전날 밤에 못 먹었던 분식으로 먹을려고 집앞 김밥천국에 가서 라볶기와 김밥을 사가지고 와서 먹었는데....사진으로 봐도 맛없어 보이는데..정말로 맛이 예전보다 못한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먹고 싶었던 라볶기와 김밥이기에 먹어두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 밥을 먹고 났더니 하루는 잠옷을 갈아 입고 할아버지랑 킥보드를 타고 있었습니다.하루의 인생처음 킥보드 ㅎㅎㅎ겁쟁이인 하루가 어째 무서워하지도 않고 잘 올라타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한국이 일본보다 날씨가 더 따뜻 한거에도 놀랐지만 집안은 보일러를 안틀어도 더울정..

한국에서 2016.12.19

일년만의 한국 방문 2016.11.03~07 한국으로 출발~

얼마전에 어머니가 수술을 하셨는데 수술하실때 가보지도 못했기에 3연휴가 있는 11월에 연차를 2틀 붙여서 4박 5일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작년 11월에 다녀온 후로 1년만의 한국 방문 이였네요... 갑자기 비행기표를 구하려고 하다보니 하네다(羽田)-김포 구간의 괜찮은 시간대의 비행기표는 이미 구할 수가 없었고 그나마 남아있던 티켓은 감당이 안될 정도로 가격이 비싸서 결국 불편하지만 그나마 저렴했던 나티라(成田)-인천 경로의 제주항공 티켓을 구매 했습니다.항공권이 좀 저렴하다고 해도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 교통비와 시간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부터 이동하는 교통비와 시간을 생각하면 역시나 하네다-김포 경로가 얼마나 좋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단지 김포 공항은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에는 시설이 불편한 점이..

한국에서 2016.12.12

하루의 성장일기...하루의 첫 할로윈 코스튬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썼지만 하루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10월 31일에 할로윈 파티를 한다고 코스튬을 입혀서 보내 달라는 안내문이 왔었습니다.하지만 단 하루만 입을거라 코스튬을 사는게 아까워서 카요가 지금 있는 곳을 가지고 꾸미기로 했습니다.100엔 샵에 가서 펠트지를 사가지고 와서 자르고 시간날때마다 손바느질로 꽤 그럴듯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준비를 마지고 기다리던 10월 31일...그..런..데............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가 열이 38도....하루가 다니는 어린이 집은 37.5도 이상이면 어린이집을 쉬어야 합니다. 카요가 고생해서 준비했는데 결국 데뷔도 못해보고 집에서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오니 하루는 열이 내려서 원래의 건강한 하루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 아쉬운 마음에..

하루의 성장일기...아이 미아방지 벨트 구입

10월 23일 (일)...청소기 소리만 들어도 온몸을 떨면서 울 정도로 무서워 하는 하루인데....이날은 엄마가 청소기 돌리는 동안 도망가지도 않고 옆에서 계속 구경하고 있었습니다.(청소기 공포증을 극복한 줄 알았더니....이날 단 하루 뿐 이였습니다. ^^;;) 의자를 이용해서 TV위에 까지 올라갈려고 하던 하루...이제는 점점 머리가 좋아져서 자기 손이 안 닿는 곳은 의자나 장난감들을 밟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 하고 싶어하는 하루는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엄마 슬리퍼를 훔쳐 신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 합니다..ㅎㅎㅎ 그러나 걷는게 영 어설프더니 결국은 넘어지네요. ㅎㅎㅎ(그리고 오른쪽은 포기한다...) 하루도 여자 아이라 그런지 가방들은 참 좋아합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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