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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65

하루의 성장일기...3월...점점 늘어나는 자아의식..

하루가 예전부터 주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뒤지면서 꺼내고~던지고 하는 걸 좋아했는데가스렌지도 있고 식칼 등 위험한게 많아서 못 들어오게 안전 울타리(클릭)까지 만들어서 방어(?)를 했었지만..이제 조금 컸다고 아빠가 만든 울타리 정도는 가볍게 넘어 다니는 딸내미...-_-;;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쌀 통을 드럼 삼아서 두드리다가 투수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을 확인 하듯이 아빠가 어디까지 용서 하는지 탐색(?)를 합니다..ㅎㅎㅎ 여자 아이라 그런지 혼자서 엄마 놀이도 하면서 콩콩이한테 밥도 먹여 줍니다. 가끔씩은 진짜 밥을 먹일려고 해서 엄마 한테 혼날때도 있습니다. ^^;;콩콩이한테만 하면 좋을텐데 엄마 아빠한테도 이것저것 먹여 줄려고 해서 고생 좀 합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러 매일 ..

딸아이의 첫 자전거 스트라이더(Strider) 구입 & 공원에서 연습

본 포스트는 2017년 3월 하루에게 첫 자전거로 스트라이더(STRIDER)를 사준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아래의 스트라이더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뒤 어서 빨리 하루가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그러나 2살부터 탈 수 있다는 말에 2살 생일이 될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2살 생일까지 한달 정도를 남겨 둔 3월 4일 토요일...결국 남은 한달을 참지 못하고 스트라이더를 사러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저희 집 근처 자전거 집에서는 스트라이더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전철까지 타고 다녀 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자전거 집 오픈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게 문을 열때까지 조금 ..

하루의 성장일기...2살 연습

하루가 2살이 되는 4월까지 2달정도 남았기에2살 생일날 사진 찍을때 포즈 취하게 할려고 손가락을 두개 펴서 두~~살~~~하는걸 연습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 아직은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하루 ^^엄마가 접어준 손가락을 유지할려고 얼굴에도 힘이 들어 갑니다. ㅎㅎㅎ 또 감기 기운이 있어서 주말에는 병원에 데려 갔었습니다.진찰이 끝나고 엄마가 처방전 받아 올때까지 아빠랑 같이 복도에서 놀면서 기다렸습니다. 하루 감기약 받으러 다니는 약국은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서 약을 기다리는 동안 하루가 심심하지않게 기다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거기다가 커피랑 차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지 커피 맛은 좀 밍밍 합니다..) 주방 놀이에 푹~~~빠진 하루 ㅎㅎㅎ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추워서 한국..

하루의 성장일기...수영 & 엄마 머리 말려주기

하루가 이빨을 혼자서 닦기 시작했습니다."닦는다기 보다는 칫솔을 가지고 논다"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결국은 엄마가 닦아주는데 이 당시에는 엄청 싫어했습니다..(지금은 울지도 않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던 어느날...아빠가 뛰어다니다가 부딪히지 말라고 벽 코너에 붙여둔 안전 스펀지가 갑자기 신경이 쓰였는지...이빨을 닦다말고 뜯어내 버렸습니다. -_-;;; 그런데 안전 스펀지와 함께 벽지도 같이 뜯어져서 나중에 보증금(敷金시키킨)받기는 힘들겠네요...ㅜ_ㅜ 하루가 이제 드디어 자기 이름을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어설퍼서 "하루" 인지 "아루" 인지 모를 중간 발음이지만요..ㅎㅎ 엄마랑 둘이서 산책 나갔었는데 산책에는 관심 없고 오직 돌맹이 줍기에만 정신이 팔려버린 하루 ^^;; ..

하루의 성장 일기...2017년 1월...

하루의 성장일기...2017년 1월...한달 동안의 이야기...(블로그가 계속 밀리다 보니 이제서야 1월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 이번 포스트에는 동영상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말연시 휴가 기간 동안 집 근처의 츠루카메마츠(鶴亀松)공원에도 가서 놀고 왔습니다.이 공원이 집 근처에서는 가장 놀이기구가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롤러로 된 미끄럼틀을 태워줬더니 하루가 마음에 들었는지 몇번이고 계속해서 탈려고 했습니다.그런데 하루뿐만이 아나리 카요까지 재미 들려서 나중에는 혼자서도 탔습니다. ^^;;; 하루를 공원에 데려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지치게 한뒤에 집에가서 재우기 쉽게 하기 위한 것도 있기에 미끄럼틀만 타면 안지치기에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12월 10일 크리스마스 발표회...

드디어 2016년 마지막 이야기를 업로드 합니다. 12월 10일 하루의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어린이 집으로 향했습니다.여름의 축제(祭り마츠리)때도 그랬지만 1살 짜리 애들의 발표회라 처음부터 무엇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 어린이집으로 들어가서 안내 받은 장소로 들어가니 아이들의 짐을 보관해두는 곳이 있었는데 아래처럼 사진을 붙여서 구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의 기저귀 보관 상자 ^^ ㅎㅎㅎ 부모님과 아이들이 전부 모이고 드디어 시작된 발표회~~~하루는 부모님들이 있는 어린이집의 분위기가 어색했는지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착~싹!!! 달라 부었습니다. ^^;; 결국은 선생님 무릎위에 올라가서 앉아 버렸습니다.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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