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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생활 251

2015.08.23 하네다 공항으로 하루랑 카요 마중...

8월 23일 일요일...하루랑 카요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빨래랑 청소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갔습니다.어째 카요가 친정 갔다 돌아올때의 아침이랑 똑같았습니다. ^^;; (클릭) 다른점이라고는 지난번에는 국내선청사 이번에는 국제선... 이번에도 지난번에 마중갈때랑 똑같이 혼자서 저렴하게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가는 전철안은 널널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ATM옆에 처음보는 기계가 한대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외국 관광객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티켓 발급 기계였습니다.대충 보니 여권을 스캔하면 무료 와이파이 접속 코드가 발급되는데 어플을 다운 받아서 등록 코드를 입력하면 20만개 접속 포인트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

6월 14일 이쿠미의 방문...

오늘은 이쿠미가 하루짱 보러 놀러오기로 한 날이였습니다.하루짱도 아침에 이쿠미가 사준 까까옷으로 갈아입고 이쿠미 이모를 기다렸습니다. ^^ 기다리던 이쿠미 이모가 왔는데 쑥쓰러운지...... 하루짱은 딴청을 피우면서 하염없이 손가락만 쪽쪽 빨고 얼굴을 침 범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이쿠미 이모는 하루짱의 침을 전부 닦아 주었습니다...(사진에 보이는 베개만도 몇개인지 ㅎㅎ 요즘 발버둥치는 힘이 늘어서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하루짱을 눞혀놓은 주변을 둘러 쌉니다. ^^) 더군다나 우리들이 먹을 간식거리까지 사가지고 왔습니다..ㅎㅎㅎ ^^ 겉은 바삭바삭하고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어 넣은 슈크림이 얼마나 맛있던지....우리집 근처에 있는 가게인데 이렇게 맛있는 슈크림을 파는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6월 12일 하루짱 첫 예방접종...

요즘들어 기분 좋을때(배부를때) 잘 웃어주는 하루짱... 이제는 작은 손가락을 움직여서 물건을 쥐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처음 사귀 친구인 사부로(이쿠미가 사준 벌레 인형)의 엉덩이에 달린 태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흔드는 기술도 습득하였습니다. ^^ 어제는 아빠가 옆에 누워 있으니 머리를 쥐어 뜯기도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6월 12일(금)은 처음으로 예방 주사 맞으러 가는 날....아침에 일어나서 이쁜 옷으로 갈아 입고....외할머니랑 함께 병원으로~~~(하루짱의 옷은 여기저기서 물려 받은 옷이 대부분이지만 전부 잘 어울려서 다행입니다. ^^;) 우선은 약 먹기....타이밍을 잘 잡으시던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은 조금 타이밍을 놓치신 느낌이네요..^^;; 다음으로 대망의 첫 예방 주사.....태어..

일본 육아 일기: 하루짱 코인 런더리 & 공원 데뷔, 업드리기 연습

토요일......점심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대충 먹고 겨울동안 사용한 거위털 이불들을 빨러 세식구가 집을 나섰습니다.이날은 하루짱이 처음으로 집밖에서 유모차를 탄 날 입니다. ^^(유모차랑 아기띠 등은 전부 조카들이 쓰던걸 물려 받았습니다.) 집근처의 코인 세탁소...몇번씩 지나친적은 있지만 실제로 들린것은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거위털 이불을 두개 집어넣고 세탁&건조 한시간 코스를 고른 뒤 1600엔을 집어 넣었습니다. 시간 때우기용 만화책이랑 잡지등도 있었지만 1시간이나 여기 앉아있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까워서 잘 빨고 말려 주기를 빌며서 가게를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시노자키 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주말은 역시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좋네요....반대로 글을 쓰고..

일본생활 5월 18일~22일..아이치현, 호쿠리쿠 출장...

화요일 아침 아이치현의 거래처에 당일 치기로 다녀오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집을 나섰더니...한동안 안보이던 동네 길고양이가 마치 "이제 출근하냐? 오늘은 좀 빠르네~"라고 말하는 듯이 맨션의 복도를 걷고 있었습니다.. ^^ 저는 비를 참 싫어하는데 하필이면 이날은 비까지 내렸습니다...요즘 도쿄역에는 수학여행으로 도쿄에 놀러온 중 고등학생들이 정말로 넘쳐 납니다...신칸센을 전세내서 수학여행 온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올때 토요하시시(豊橋市)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아래의 사진 세트가 단 돈 700엔 이였습니다.쇼유라멘은 심플한 맛으로 괜찮았는데....같이 나온 군만두가....필요없다고 느낄 정도로 물렁물렁했습니다.. 요근래 일이 많아서 매일 퇴근이 늦은데......

일본생활 5월 2일~5일..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방문..02

셋째날은 아침먹고 숙소를 나와서 조카들을 위해 팬더를 보러 우에노 동물원에 갔습니다.동물원인데도 동물(애완동물) 입장불가 표지판이 걸려 있는게 재미있었습니다.그리고 모르고 갔는데 이날 우에노 동물원은 무료 입장이였습니다.럭키~~~~~~ ......라고 생각했더니...그 반대였습니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우리 뒤에서 걷던 한 가족은 그냥 다음에 돈 주고 다시 오자고 할 정도였습니다.ㅎㅎ)팬더 보러 왔는데.....150분을 기다려야 팬더 얼굴 한번 잠깐 볼 수 있다고 해서 팬더는 포기했습니다.(아래 사진이 팬더 얼굴 한번 보려고 줄 서 계신 분들 입니다.) 팬더를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져서 대충 둘러 보고 나가기로 했습니다.우리 어머니는 일정내내 사진 찍을때마다 왜인지 계속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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