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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 132

08.24~09.19 하루의 성장기..

8월의 오봉 연휴에 한국에 다녀온 뒤로는 사적으로도 회사 일로도 정말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블로그를 관리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5일간의 실버위크라 지친 몸을 재충전하면서 그간 밀린 블로그도 정리 해두려고 합니다. (근데 벌써 내일이면 5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_-;;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우선 하루가 의자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아직까지 앞으로 넘어질려고도 하지만 부모로써는 상당히 성장 했다고 느낍니다. ^^ 그리고 분유통도 혼자 들고 잘 마십니다...잡고 있는 폼이 좀 엉성하지만 저 작은 손으로도 잘 잡고 있는게 기특하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괄목할만한 점은 드디어 뒤!집!기!에 성공하였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하루의 할머니가 8월20일 오전 7:20경에 ..

하루 한국에서 100일 사진 촬영...

지난번에 한국갔을때 셀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하루의 100일 사진을 올립니다. ^^평일 한시간 스튜디오를 빌리는데 든 비용은 5만원 이였습니다.의상은 전부 스튜디오에 있던 옷들로 무료 였습니다. 하루야~~~아빠봐봐~~~~ㅎㅎㅎ 아직 몸도 못 가누는 아이 데리고 사진 찍을려니 쉽지 않더군요...침을 질질 흘리기도 하고요..ㅎㅎㅎ 아직 앉지도 못해서 통(?)에 집어 넣고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아니면 눕이던가요..ㅎㅎ 그래도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하루가 기분이 좋은 시간보다 우는 시간이 많았던 점 입니다.. 사진 찍다가 울면 엄마가 안아서 달래고 다시 찍을려면 울고...안아서 달래고...무한 반복 이였습니다. ^^;; 애들 모자는 왜 귀가 달린 것들이 많은지 몰랐었는데...귀 달린 모자 씌어놓고..

2015.08.09 하루가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2015.8.9)는 하루랑 카요가 근 한달만에 도쿄로 돌아오는 날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빨래랑 청소를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을 갔습니다.하네다 공항에 가는건 상당히 오랜만이였는데 특히 국내선 터미널은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랜만이라 왠지 신선한 기분 이였습니다. 콴타스 항공의 하네다~시드니 노선이 8월 1일 취항했다고 써있었습니다.아~~~호주에 놀러가고 싶어졌습니다..특히 케언즈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전에 텔레비전에서 본적이 있는 하네다 공항안의 벤츠 전시장(?) 카페(?)인 메르세데스 미(me)가 있었습니다.국제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선 터미널안에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봤을때는 벤츠가 일본 시장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점점 소비자에게 가까운 존재로 다가갈려고 노력한다는..

하루 첫 바다 구경...

이번주에는 하루가 처음으로 바다구경을 다녀왔다고 합니다.카요 친정이 바닷가인데 낮에는 더울꺼 같아서 집 근처 바닷가에 아침 일찍 다녀왔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바다보고 기분이 좋았는지 활짝 웃고 있네요... 단지 돌아가는 차안에서는 엄청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ㅎㅎㅎ ^^;;하루는 저 닮아서 그런지 미쉐린 캐릭터 처럼 살은 안찌네요..(저도 어렸을때 살찐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가 저를 닮은 또한가지.....하루도 저처럼 자고 일어나면 머리 카락이 엄청 난리 납니다...^^이제 1주일 뒤면 하루랑 카요가 도쿄로 돌아옵니다...그리고 몇일간 짐정리 한뒤에 한국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여름 휴가를 갑니다. ^^ 아래의 공감 버튼을 눌러서 우리 가족을 응원해 주세요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하루짱의 100일 & 한글공부?

7월 19일은 하루의 100일 이였습니다.원래 예정은 한국에 가서 100일을 보낼 예정이였는데...그놈의 메르스 때문에 일정을 변경해서 하루랑 카요는 지금 친정 시골집에 내려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이가 평생 먹을걸로 고생하지 않도록 생후 100~200일 사이에 도미(鯛)를 사서 먹이는 의식을 한다고 합니다.실제로 먹이는 건 아니고 먹이는 척만 합니다..도미로 하는 이유는 일본어로 경사 스럽다는 메데타이(めでたい)와 도미(鯛타이)의 발음이 같아서 입니다. 안타깝게도 하루의 100일에는 태풍이 지나간 바로 뒤라 도미를 구할 수가 없어서 장모님이 만드신 음식으로 100일을 축하했습니다. 하루야~ 100일 축하해~~~ 저는 카요가 보내주는 사진을 보면서 하루의 100일을 축하했습니다. 몇일 뒤 카요한테서 도..

하루의 첫 비행기 & 시골 방문...

하루짱은 지금 외가집에 놀러가 있습니다. ^^ 한동안 또 출장이 잦아지고 집 비우는 시간이 많아질꺼 같아서 카요 혼자서 하루보기 힘들어서 카요는 하루데리고 친정 시골집에 내려가서 좀 쉬다 오기로 했습니다. 카요만 쉬는게 아니라 저도 같이 퇴근후에는 좀 쉴 수 있을꺼 같습니다. ^^;; 원래는 목요일 출발 예정 이였는데 목요일은 태풍 영향으로 비행기가 못 뜰 수 있으니 무료로 일정 변경 해준다는 항공사의 연락을 받고 수요일로 일정을 앞당겨서 출발했습니다.이날 카요랑 하루는 시골집으로...저는 다음날 아오모리로 출장을 떠 났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카요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입니다. 하네다 공항의 맑은 하늘... 하루짱의 생애 첫 항공권....국내선은 국제선과는 달리 무료 이더군요.. 이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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