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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2018年 38

절분(節分) & 블럭 놀이

예전에 대학 후배인 송희가 일본에 놀러 왔을때 하루에게 선물로 미니 마우스 레고를 사다 줬는데그때는 아직 하루가 어려서 잘 감춰(?) 두고 있다가 드디어 하루도 레고 가지고 놀만한 나이가 되어서 박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도 점점 까불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동영상에 자막을 추가해 두었으니 자막 버튼을 눌러 주세요) 아빠는 못 먹는 생선도 머리부터 잘근잘근 잘도 씹어 먹습니다.아빠 안 닮아서 편식 안하고 착하네요 ㅎㅎㅎ근데 이날은 조금만 먹다가 엄마한테 줘 버렸습니다. (동영상에 자막을 추가해 두었으니 자막 버튼을 눌러 주세요) 2월 3일(토)은 집 근처의 공원에 데려가서 하루랑 놀아 주고 있는데모르는 여자아이가 저희 주변을 계속 맴돌아서 왜그러지?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쭈뼛쭈뼛 하면서 저희에게 다..

드디어 호빵맨 뮤지엄(アンパンマンミュージアム) 데뷔

*이 포스트는 약 50여장의 사진과 10개가 넘는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호빵맨(アンパンマン)을 정말로 좋아하는 하루...그런 딸아이를 위해 호빵맨 뮤지엄 데리고 가야 하는데~~하면서 계속 기회만 엿보다가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붐겨서 구경하기도 힘들지만 목요일이 가장 덜 붐빈다는 인터넷의 정보를 믿고 2월 1일(목)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호빵맨 뮤지엄이 있는 요코하마(横浜)로 출발 했습니다. *호빵맨 뮤지엄(アンパンマンミュージアム) 은 요코하마를 포함하여 일본 전국 5곳에 있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40분정도 뒤에 드디어 호빵맨 뮤지엄에 도착 했습니다.출발하기 몇일전부터 주차장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 주차를 할려고 했는데...차량 높이 제한에 걸려서 결국 그 옆의 빌딩 주차장에..

하루의 성장일기...1월 23~29 이름이 뭐예요?

구몬 학습을 시작한 하루...아직까지는 베이비 구몬이라 그런지 학습이라기 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내용들로 구성 되어 있네요 그림 그리기 실력도 점점 늘었습니다.표정이 조금은 찌그러져(?) 있지만 이제는 하루가 그린 호빵맨이 정말로 호빵맨 처럼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 하루도 또래 아이들처럼 호빵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빵을 사도 호빵맨 빵...쥬스를 사도 호빵맨 쥬스..장난감을 사도 호빵맨 장난감일 정도로 하루의 생활의 중심은 전부 호빵맨 입니다. 그런 하루가 호빵맨 처럼 망토를 달아 달라고 하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정말로 호빵맨 망토를 사는건 좀 아까우니..(비싸기도 비쌉니다) 카요가 집에 있던 담요를 목에 묶어 줬더니진짜 호빵맨 망토와의 차이점도 모르고 정말로 좋아 했습니다. ^^ 이름이 ..

1월 22~23일 기록적인 첫눈..그리고 하루의 눈사람

1월 22일 (월) 일본(도쿄)에 올해 첫 눈이 내렸습니다.그것도 제가 2012년에 일본에 온 뒤에 처음으로 경험한 기록적인 대설 이였습니다. 오전부터 조금씩 눈이 내리기 시작했을때는 언제나 처럼 조금 내리다가 마는 그런 눈일거라고 멋대로 생각했지만오후가 되면서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낮에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을때 집에 있던 하루가 눈을 보고 흥분(?)해서 밖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카요가 하루에게 우비를 입히고 뒷뜰에 내보내줬나 봅니다. 오랜만에 양갈래로 머리를 묶은 하루를 보니 귀엽네요 ^^이때는 볼에 살이 통통하니 많이 올라 있었네요 ㅎㅎㅎ 보슬보슬 내리는 눈을 보면서 신나하는 딸래미...물론 그전에도 눈을 본 적이 있지만 지금처럼 인성(?) 자아(?)가 생긴 뒤에 눈을 보는게 ..

하루의 성장일기...01.16~21 밥먹는 모습까지 똑같은 모녀

겨울에는 거의 하루의 유니폼 처럼 보일 정도로 저 빨간 잠바를 매일 같이 입었습니다. ^^ 일하고 있는데 카요가 카카오 톡으로 보내온 사진인데..카요가 빨래를 개고 있던 중에 하루가 혼자서 아빠 양말을 타이츠 처럼 신고서 상당히 만족해 했다고 하네요 ^^;; 빨래 널어 두는 방에서 갑자기 시작 된 하루의 장사 놀이...^^쫑알 쫑알 잘도 떠드네요 ㅎㅎㅎ점점 말하는 단어 수도 늘어나고 표현도 자연 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하는 베이비 구몬(baby kumon)의 교재인데일본의 마츠리(祭 축제)에 자주 등장하는 킨교스쿠이(金魚すくい :금붕어 뜨기)의 뜰채 부분에 금붕어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데 스케일이 큰(?) 우리 하루는 마구로(マグロ 참치)를 건졌네요 ㅎㅎㅎ 날씨가 점점 추워 지면서 하루가 자전거 타..

하루의 성장일기...계속되는 공원 탐방 & 첫 코피..0_0;;;

1월의 날씨가 쌀쌀해도 주말에는 변함없이 하루와 같이 공원에 가는 일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왔었던 공원에 연을 날리러 온 가족이 총 출동~~이날은 어느정도 바람이 있어서 그랬는지 연이 조금 높이 올라갔습니다.그러나 근처에 전선이 있어서 조금만 올렸다가 연을 내렸습니다. 지난주에는 조그마한 나뭇가지를 모았었는데....이날은 정말로 기다란 나뭇 가지를 주워와서 엄마 머리도 한대 때리고...엄마가 아프다고 해도 신경도 안쓰고 공원안을 뛰어 다녔습니다... 뭔가 커다란 그림을 그리는 것 처럼도 보이고 ㅎㅎㅎ 혹시 모르지요 드론으로 하늘 위에서 보면 정말로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었을지..^^;;(이런 걸 딸 바보라고 하지요..) 집에 돌아와서는 빨래를 개고 있던 엄마를 도와 준다고 수건을 돌돌 말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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