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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7年 26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둘째날...

여행 둘째날 아침.....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상쾌하게 창문 커튼을 연 순간..... 전날보다 흐리고 안개도 많이 끼어서 창문 밖으로 아무것도 안 보이더군요...상쾌한 기분은 창문 밖 풍경과 같이 희미하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잠도 덜깬 하루를 불러서 "콩순이" 보고 배운 태권도를 시켜 봅니다..심심한 아빠 상대해주느라 아이가 아침부터 힘을 뺐네요....^^;; 처음부터 딱히 계획을 세우고 온 여행은 아니였지만 날씨가 안 좋다고 방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우선 차를 몰고 이즈(伊豆)반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창 밖으로는 경치는 커녕 안개만 가득 보이고 차 안에서는 하루의 땡깡이 하늘 고막을 찌르고...-_-;;;; 지옥같은 드라이브가 계속 되고 있던 중벛..

4월8일~10일 이즈(伊豆)&아타미(熱海)여행...첫째날...

이사하고나서 이제서야 인터넷이 연결되어 다시 블로그 업로드를 시작 합니다. ^^;; 4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로 장인 장모님과 같이 이즈반도(伊豆半島)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에는 특급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것도 즐거울꺼 같았는데...결국은 현지에서 돌아다닐때 렌트카도 필요하고 하루의 짐도 많아서 처음부터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더니..오다와라(小田原)부근에서 부터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정말로 말 그대로 쏟아 부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호우 주의보가 떨어지면서 불안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출발전에 일기 예보에서는 흐림 가끔 비 정도 였는데...-_-;;) 아무튼 예약해둔 숙소의 체크인 시간까지 여유도 있었기에 ..

04,02 라라포트 에비나(ららぽーと海老名) 구경~~

4월 2일 일요일....아침에 일어나서 장난감의 차차차(おもちゃのチャチャチャ 오모챠노차차차)동요를 틀어줬더니아빠 무릎 위에서 열심히 율동을 따라 합니다. 이날은 에비나(海老名)시에 있는 쇼핑몰인 라라포트 에비나(ららぽーと海老名)에 이것저것 구경하고 오기로 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섰습니다.전철에 올라타자마자 엄청 신난 하루와 그 하루를 감당하느라 벌써 지쳐버린 아빠... 잠시 진정 시킬려고 내려놓고 창 밖 경치 구경을 시켜 줘도 얼마가지 못하고 전철 손잡이을 잡게 해달라고 때를 씁니다..-_- 그리고 바로 시작된 전철에서의 링 체조.....그나마 한군데에서만 하면 다행인데 계속 위치를 옮겨 달라고 졸라서 힘이 듭니다.. 전철 손잡이에 매달려서 최고로 기분이 좋은 하루와 이미 지칠때로 지쳐서 혼이 나가 버리 ..

일본 영주권 신청 2017.02.13

2017년 2월 13일 (월) 일본에 영주권을 신청 했습니다. 일본에 와서 생활 하면서도 딱히 영주권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기에 그닥 관심도 없었지만 딸아이가 태어난 뒤로 주택 구입 계힉을 세우게 되면서 영주권은 (주택 대출을 받기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영주권은 귀화와는 달리 국적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말 그대로 계속 거주 할 수 있는 자격(비자) 으로 일본에서는 신용도 문제로 영주권이 없으면 대출 심사를 통과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또한 영주권을 취득하면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취로 비자와는 달리 직장(직종)선택에 제한이 없습니다. 언제 이룰 수 있을지 모를 꿈이지만 언젠가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기에두 나라의 이민과 영주권에 대해서는 엄청 알아 보고 했었는데...정작 지..

근황 보고...

3월 부터 회사의 조직변경과 인사이동 등으로 인해서 갑자기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난 업무량과 문제들로 인해서 정말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밀린 이야기들을 전부 업로드 해야 하는데...집에오면 피곤해서 쓰러져 자기 바쁘고 주말도 밀린 업무 처리하면서 지내다 보니 블로그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조금씩 블로그에 업로드를 다시 시작할 예정 입니다.항상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리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동네 공원에서 찍은 하루의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아래의 ♥ 버튼을 눌러서 응원해 주세요 ^^로그인은 안하셔도 됩니다.

일본생활...달마 시장(だるま市)

1월 28일 (토) 집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는 아사오 후도우인(麻生不動院)이라는 사원에서 다루마 이치(だるま市:달마 시장)라는 걸 하는데 마츠리(祭:축제)같은 분위기 인것 같다면서 카요가 딱히 할일도 없으니 구경 다녀오자고 했습니다.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은 건방져 보이는 자세로 NHK 어린이 방송에 집중하고 있는 하루를 데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걸어서도 갈 수도 있는 거리 이지만 힘들것 같아서 역앞에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그러고 보니 이곳으로 이사와서 버스를 탄건 이날이 처음 이였네요) 그러나 달마 시장이서 그런지 버스는 발 디딜틈도 없을 정도로 만원 버스 였습니다...저는 평소에 버스 타는 걸 싫어하는데 이날 더욱 더 싫어 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서 목적지인 종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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