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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7年 26

자동차 헤드라이트 연마(?) 복원하기

2017년 11월의 이야기 입니다. 중고로 구입한 차량이 총 주행 거리는 25,000km로 짧았지만 10년이나 된 오래된 차량이다 보니별 효과는 없을 것 같았지만 엔진 룸 청소와 함께 연비향상을 해준다는 첨가제를 하나 사서 차에 넣어 봤습니다.. 그 뒤로도 연료 분사 노즐 청소제등도 넣어 보았지만 예상대로 효과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ㅎㅎㅎ오랜된 차인 만큼 요즘 나오는 경차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시내 주행 연비가 13km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연비도 그렇지만 차를 받아 온 뒤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였던 곳은 바로 헤드라이트..... 상대적으로 깨끗한 차량 내외관과는 달리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어필(?)하고 있는 헤드라이트...불투명한 정도를 넘어서 아예 누렇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어차피 가격만 보고 싸게..

일본생활...자동차 놀이...

에어컨에서 아무런 냄새도 안났지만 중고차를 사면서 새로 받은 차량점검(車検) 내용에 에어컨 필터에 관한 내용이 없었고10년이나 된 차량이라 에어컨 필터를 교체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나사 4개를 풀러서 기어 밑에 있는 커버를 분리 합니다.전 주인이 달아 두었던 네이게이션의 옵션 모듈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조수석의 글로브 박스 부분의 커버를 여기저기 고생하면서 분리 했습니다.이런일 할때는 차 바닥에 들어 누워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옷은 작업복으로도 문제 없는 헌 옷으로 갈아 입고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ㅎㅎㅎ 조금 농담을 보태면 개고생(?)을 해서 겨우 에어컨 필터 커버(하얀색 부분)가 보였습니다. 단지 에어컨 필터 교체인데 커버 전체를 뜯어내야 하는 구조 였습니다. -_- 얼마나 더러운 필터..

일본생활...중고차 구입...

오랜만에 하루를 자전거에 태워서 집근처 탐색(?)을 나갔다가 처음보는 언덕길을 올라가 봤더니아래와 같이 멋진 풍경이 펼쳐 졌습니다.잘 안보이지만 사진 중앙에 있는 3명은 아주 크고 기다란 유럽 어느나라의 전통 악기 같은 것을 연습하고 있어서 그런지외국같은 분위기가 났습니다. 잠시 경치 구경을 하고난 뒤 다시 하루를 자전거에 태우고 내리막길을 출발한 순간전날 내린 비로 비끄러운 비포장 도로에서 있는 힘껏 넘어졌습니다.하루는 안전 핼맷도 쓰고 있고 자전거 안장에 안전벨트랑 보호장치도 달려 있어서 상처하나 없었지만 많이 놀랐는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저는 종아리가 다 까지고 멍이 들었지만 하루가 안다쳐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이사한 뒤로 역시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예산을 포함해서..

일본 생활 ...9월 10일 동네 마츠리

9월 10일 (일요일)은 집근처에 있는 스기야마(杉山) 신사에서 마츠리(祭:축제)가 있다고 해서저녁에 잠시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자전거 타고 가도 세워둘 곳이 없을 꺼 같아서 걸어서 다녀왔는데 바람도 선선하니 걸을만 했습니다.저희가 갔던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였는지 신사로 향하는 도중 이미 마츠리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가족들을 많이 봤는데 아이들 손에 들려있는 장난감들이 마츠리의 분위기를 내고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 집에서 출발한지 15분? 지나서 스기야마 신사(杉山神社)에 도착 했더니 사람들로 부쩍 거리고 있었습니다. 신사(神社)로 올라가기전에 기념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하루가 갑자기 엄마에게 뽀뽀를 했습니다. ^^ 신사 입구에는 당연히 야타이(屋台:포장마차)가 늘어서 있었는데 저희..

9월...클레임 처리..교통 사고...

9월에는 이래저래 잔업하는 날이 늘어서 (잔업 시간은 한달에 25시간 이상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조노구치(溝の口)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날이 종종 있었습니다.이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군만두집만 찾아 다닌 것 같습니다.그러나 역시 가격도 맛도 교자의 오쇼(餃子の王将)의 교자 정식이 가장 만족감이 높았습니다.그리고 딱 한잔씩만 곁들이던 생맥주도 최고~~였습니다 ㅎㅎㅎ 가끔씩이지만 전에 다니던 직장 상사와 만나서 카구라자카(神楽坂)에서 술한잔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카구라자카(神楽坂)에서 술한잔 하고 막차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집에 갈때는 나가츠다(長津田)까지 토큐전철(東急電鉄)을 타고 가는데 아래 사진처럼 아직도 선풍기가 달려있는 전철이 있습니다. ^^ 집까지 갈려면 나가츠다..

7월 23일 점심&저녁 스테이크...

이사할 집의 플로어 코팅 하는 날이라 렌트카를 빌려서 아침 일찍 새집에 들려서 공사 하시는 분들께 문을 열어 드리고 시공이 끝날때까지 몇 시간 기다려야 해서 근처 홈센터에 커튼 레일이랑 이것 저것 보러 다녀 왔습니다. 홈센터의 애완 동물 코너에서 오랜만에 강아지를 보고 신난 하루 ^^ 그런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어디서 찾았는지 헬로키티의 빙수기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 저걸 다시 뺏어서(?) 진열장에 돌려 놓을때 우선 이게 어디에 있었던 건지도 모르니 고생 좀 했습니다. 하루한테 이거 어디서 들고 왔냐고 물어봐도 돌려 달라고 울기만 하니..-_-;; 홈센터에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는 사이에 점심 시간이 되어서 근처 푸드 코트에 가봤더니 이키나리 스테키(いきなりステーキ :스테이크 체인점)가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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