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오랜만에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의 이온(イオン)에 들렸더니 예전에 저희가 살았을 때랑은 많이 달라져서 수입식품 같은 걸 파는 가게가 새롭게 입점해 있었는데 일본의 슈퍼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 라면과 식료품이 꽤 많아서 잠시 흥분(?)했다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 보면서 다음에 필요한거 사러 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날 하루 옷을 좀 사주러 갭(gap)에 들렸더니 아이들이 색칠 놀이를 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루가 보자마자 바로 앉아서 색칠 놀이에 정신이 팔려 버렸습니다 ^^; 얼마나 집중하고 색칠을 하던지 덕분에 엄마랑 아빠는 편하게 옷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이날 하루가 색칠한 그림 ^^ (하루가 보라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림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