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주절거림..

한국 인터넷 광고에 짜증이 확....

하루 아빠 2016. 4.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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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대호 선수가 40인 로스터에 포함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뉴스를 찾아 볼려고 오랜만에 네이버에 뉴스에 접속을 했습니다. 

(일본에서 생활을 시작한 뒤로 네이버 등 한국의 포털 사이트에는 거의 접속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

역시나 이대호 선수 이야기가 메인 페이지에도 표시 되었기에 관련 뉴스를 클릭한 순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도대체 뉴스기사인지 광고 도배판인지 모를 정도로 짜증이 확 나는 화면 이였습니다.

광고가 기사를 가리다 못해 광고가 광고를 가리고 있을 정도 였습니다.


기사 중간의

"이대호는 시범경기 내내 꾸준한 타격감을 보였고, 우려를 샀던 수비와 주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메이저리그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그 비밀은 청개구리 투자클럽"  

은 웃음까지 나올 정도 였습니다.

정말로 속된말로 성인 사이트에 접속해도 이정도는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광고가 나쁘다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고 있습니다)

광고가 있어야 포털 사이트(뉴스 제공업체)도 수입원이 생기고 그로 인해 뉴스 기사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도를 지나쳐서 기분이 상할 정도로 광고로 도배된 페이지를 보고나니 다시는 접속을 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 정도였습니다. 






아래는 한국의 네이버 처럼 일본의 국내 검색 포털 사이트 1위인 야후 재팬의 스포츠 관련 뉴스 페이지 입니다.

이곳도 분명히 광고들이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읽을때 전혀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인터넷 선진국, IT강국 이라지만 제가 보면 너무나 불편하고 꽉 막혀있다고 느끼는게 한국의 인터넷 환경 입니다.

말하면 길어지지만 노트북을 집어 던지고 싶게 만드는 한국의 인터넷 뱅킹...

IT강국이라면서 그렇게 몇겹식 방해벽 프로그램을 억지로 인스톨 시키면서도 왜 유독 한국만 해킹 (정보 누출) 사고가 크고 잦은지...

저도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외에서 너무나 편리하고 간단한 인터넷 쇼핑과 인터넷 뱅킹을 경험 하면서 우물안(그것도 천장을 가린) 개구리라는 걸 느낍니다. 

더욱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접속조차 힘든 관공서 사이트들은 그냥 속편히 포기하고 접속조차 안합니다.      


하루빨리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정부의 입맛에 맞추는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푸념을 늘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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