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하루용 의자...스토케(STOKKE ) 트립트랩 개봉&조립...

하루 아빠 2016. 1.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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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처음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기용 의자에 앉기에 성공한 하루를 위해 아카짱혼포(赤ちゃん本舗:아기용품 전문점)까지 가서 이런저런 의자를 구경하고

카요가 내린 결과는 스토케(STOKKE)의 트립트랩(Tripp Trapp)이라는 제품이였습니다.


카요한테 물어보니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아래 사진처럼 오~~랜 기간동안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지난번에 아카짱혼포가서 봤던 빨간색과 내추럴 중에서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빨간색도 이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긁히고 하면서  페인트가 벗겨질꺼 같고 색상도 질릴꺼 같다는 결론으로 내추럴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다른 메이커들에 비해 비싼편이였는데 장모님께서 의자에 앉게 된 하루한테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사주셨습니다. ^^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어제(1/16 토요일) 집으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사다리꼴(오랜만에 말해보네요 ㅎㅎ) 모양으로 독특했습니다. 







노르웨이 제품이지만 메이드인 불가리아라고 써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부품수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로 적은 편이였습니다.

(지난번에 키친 카운터를 조립하고 나니 이런건 식은죽 먹기였습니다. ㅎㅎ)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플라스틱 부품은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 부품도 색상이 의자 본체랑 똑같이 여러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부품수도 적다보니 정말로 뚝! 하니 딱!하고 완성 되었습니다.

(조립할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나사는 전부 느슨하게 조여두고 모든 부품을 조립하고 난 뒤에 꽉 조여야 합니다)







발판등 위치 조절을 위해서 가조립 상태로 하루를 앉혀봤습니다.







역시 발판이랑 앉는 곳의 미세조정이 필요 했습니다.

박스안에 들어있던 육각 렌지로는 꽉 조이기 힘들어서 집에있는 육각 렌치를 사용해서 마지막으로 모든 볼트를 확실하게 조여서 조립을 끝냈습니다.







드디어 자기 의자가 생긴 하루....

아빠 의자는 이케아에서 산 3500엔 짜리인데...ㅎㅎ







집에 있는 테이블이랑 높이도 딱이라 이제는 밥먹을때도 업거나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세가족이 사이좋게 앉아서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을 꺼 같습니다. ^^

하루 머리가 많이 자라서 이제는 정말로 여자아이처럼 보이네요 ^^

태어났을때부터 그렇지만 머리랑 손발톱 자라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 자주 잘라줘야 합니다.(머리는 앞머리만 계속 잘라주고 있습니다.)







하루가 점심 먹을 시간이라 바로 앉혀서 이유식을 먹여봤습니다.

실전(?)에 투입 하자마자 이런저런 주의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우선 하루의 손이 닿는 반경 안에는 테이블 위에 아무 것도 올려 둘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위에 깔아둔 비닐 시트도 하루 때문에 치워줘야 하나 지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하루가 밥먹다가 흘려서 지져분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닐 시트가 필요한데...

하루가 자꾸 비닐 시트를 잡아 당겨서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접시가 뒤집히고 위험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의자에 붙여서 쓰는 전용 테이블도 있지만 가격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비싼 가격이고 사용하는 기간도 짧을꺼 같아서 살 생각은 없습니다.

하루야~~여자 아이니까 얌전히 앉아서 밥먹자~~






마지막으로 하루의 보너스(?)영상..

혼자서 아기 신문(부스럭 소리가 나는 신문 모양의 장난감) 보다가 넘어지고...일어나고..ㅎㅎㅎ

바닥에는 전부 나무결 무늬의 놀이방 매트를 깔아둬서 그런지 넘어져도 아프지 않은지 울지도 않네요 ^^

그나저나 우리 하루 9개월 치고는 머리숱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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