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하루의 성장일기..옆으로 걷기 시작&바이바이 성공

하루 아빠 2016. 1. 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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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가 토요일에 카와사키(川崎)의 이빈후과에 다녀오느라 하루랑 둘이서 집을 봤었는데 주방에서 분유를 타는 저를 계속 서서 지켜보더 하루..

분유병을 보더니 활~~~짝 웃더군요...^^







계속 서서 기다리던 것도 그렇고 분유병 보고 웃는 하루가 귀엽기도 해서 장난삼아 젖꼭지를 입 근처에 가져갔더니 확 물더니 선채로 쪽쪽 빨아 먹더군요..ㅎㅎㅎ






우리 하루 분유를 서서 마실 줄 도 아네요...^^

옆에서 보고 있자니 귀여운데 먹기 힘들어 보여서 바로 그만두고 안아서 먹였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제는 붙잡고 서서 옆으로 걷기도 시작했는데 이번 주 부터는 아기 펜스에서 소파로 이동하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장면을 찍을려고 하루가 좋아하는 티슈를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







성격 나빠질까봐 미끼로 사용한 티슈는 찢고 노는걸 좋아하는 하루한테 보상으로 찢고 놀라고 줬습니다..

티슈를 찢고 노는건 상관 없는데 꼭 마지막에 입에 넣을려고 해서 한시도 눈을 땔 수가 없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옹알이가 많아졌습니다.

옹알이가 많을때는 정말로 말하는 것 처럼 들릴때도 있습니다.

다다다다~라고 옹알이 하는 것도 귀엽지만 언제쯤이면 엄마 아빠라고 부를까요 . ^^








붙잡고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하고 여기저기 많이 부딪쳐서 모서리란 모서리마다 전부 안전 스펀지를 붙여줬는데...

붙여주면 바로 떼어버릴려고 하네요..ㅎㅎ






스펀지를 떼려는 하루와 다시 붙이는 카요의 대결...

(이 대결은 결국 하루의 승리로 끝나서 다음날 접착력이 더 강력한 스펀지를 사와서 교체해서 상황이 정리 되었습니다. ^^;;;)






콘센트 플러그도 보기만 하면 전부 뽑아 버릴려고 해서 하루 손이 닿는 곳은 아래처럼 안전 커버를 붙여두었는데






어느새 안전 커버도 하루의 장난감(?)이 되어 버렸습니다. 








외할머니가 보내주신 새뱃돈 봉투를 들고 기념사진...

마치 외할머니 굿잡~이라고 말하는거 마냥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것 처럼 보이네요 ㅎㅎㅎ







이제 많이 컸다고 기저귀도 팬티형으로 바꿨습니다. 

하루가 아빠를 닮아서 배가 많이 나왔네요.ㅎㅎ 







아래는 지난번에 한국 갔을때 할머니가 하루 옷 사주라고 주신 돈으로 카요가 Gap에서 세일할때 사가지고 온 옷들...

이전부터 맘에 드는 옷들이였는데 조금이라도 싸게 살려고 가격이 떨어질때까지 몇번이나 Gap에 가서 가격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






지금까지는 계속 우주인복(?)처럼 하나로 된 옷만 입다가 처음으로 위 아래가 나뉘어진 옷을 입혔더니... 

표정도 그렇고 갑자기 확~~큰 느낌입니다..^^

근데 저는 역시 우주인복 입은 하루가 더 귀엽네요...







앞서 말했듯이 요즘 붙잡고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많이 넘어지고 여기저기 부딪치는데 이틀전에는 어디에 부딪쳤는지 턱 아래에 상처가 생겨있더군요...

상처로 보면 꽤 아펐을거 같은데 울지도 않아서 언제 어디에 부딪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제(1월10일)는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설프게나마 바이바이를 성공(?) 했습니다. ^^ 






추가: 킥킹전 독특한 폼으로 유명한 일본 국가대표 럭비 선수 고로마루(五郎丸)와 우리집 대표 선수 고로하루(?)의 비교...ㅎㅎㅎ


고로마루 선수

(출처: 야후재팬 Yahoo Japan)



고로하루 선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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