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015.08.11~23 하루의 첫 한국방문..04 그리고 일본으로...

하루 아빠 2015. 9.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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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제가 일본으로 돌아온 8월15일부터 23일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일본으로 돌아간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은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고 합니다...

아~~저도 짜장면을 먹고 왔어야 했는데....이번에는 정말로 정신없이 있다가 와서 먹고 싶은거 챙겨 먹을 시간도 없었네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어린이용 만화 영화를 보는 하루....







하루는 일본으로 돌아오기전까지 매일 아침 할아버지랑 같이 만화영화를 봤다고 합니다.ㅎㅎㅎ

관심도 없는 애들 만화영화를 매일 봐야 했던 할아버지도 고생이 많으셨네요..^^;;







만화 보다가 졸리면 안겨서 잠도 자고...






하루(우리딸 이름 말고)는 하루를 데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외출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이름 때문에 좀 복잡해 지네요..ㅎㅎㅎ)

예전에 마정이(친구)가 한번 사준 뒤로 팬이 된 천안의 마카롱 가게(쇼콜라드쥬)에 들려서 마카롱을 샀는데 

지금까지는 카시스가 가장 맛있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신작인 깔라만시 마카롱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마카롱 맛을 잘 모르겠지만 카요말로는 일본 보다 싸고 더 맛있다고 하니 천안에 계신분들 중에 마카롱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들려 보세요..









마카롱을 사고 난 뒤에는 천안 중앙 시장에도 들렸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카요가 한국 빗자루가 사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겨우 사게 되었네요 ^^ 







카요가 해물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해산물도 좀 사고...








어머니가 집에서 시원하게 입으라고 카요한테 몸빼 바지도 선물 해줬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단지 바지를 살때 장사하시는 아주머니 때문에 좀 치격태격 했다고 하네요..^^;;;







하루는 할머니가 비행기를 태워줬더니...






할머니한테 침을 밷었네요..ㅎㅎㅎ






그래도 할머니가 놀아줘서 기분이 좋았었나 봅니다. ^^







친구 마정이가 선물해준 기린 인형(치발 인형)이 엄청 맘에 들었는지 하루종일 물고 잘때도 손에 놓지를 않았습니다. ^^

안그래도 계속 손까락 빨고 씹(?)어서 하나 사줄까 하고 있었는데 마정이가 나이스 타이밍으로 선물 해줬습니다. ㅎㅎㅎ













일본으로 돌아오기 전날에는 친구 현진이네 집에도 놀러갔다 왔습니다.

카요말로는 집이 아주 넓고 깨끗해서 감동을 받아 온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언제 이사가나.. ^^;;






드디어 다시 하루와 카요가 일본으로 돌아오는 날....

일요일 12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형이 김포공항까지 태워다 준다고 일요일 아침부터 잠도 못자고 와줬습니다. ^^ 








체크인 할때 하루가 복수 국적이라 비행기표의 이름이랑 한국여권의 이름이 달라서 조금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결국 잘 해결 되어서 체크인을 마치고 짐 무게도 조금 오버 되었는데 봐줬다고 합니다.

(하루는 일본에서 출국할때는 일본 여권, 한국 입국할때는 한국 여권을 사용 합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올때는 그 반대 입니다)







출발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있었기에 공항에서 기념 사진들을 찍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천공항이 생긴 뒤로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김포 국제공항인데 수유실이 하나도 없어서 카요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무료 wifi도 거의 없어서 상당히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출국장에는 불안정하지만 그나마 무료 wifi가 있었지만 도착장에는 한국 통신사에서 자신들의 고객들을 위한 것들만 있어서

외국인이나 저처럼 외국 통신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에 도착했을때 무료 wifi를 못찾아서 연락 방법이 없어서 공중 전화를 사용했었습니다.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기념 사진 찍고 인사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할머니 말로는 하루가 있는 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하루를 안아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하시네요..^^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일본으로 돌아올때도 비행기에서 침대를 설치해줬다고 하네요..






하네다에 도착한 하루랑 카요가 타고온 ANA의 787...저도 787 한번 타보고 싶네요..ㅎㅎ




다음에는 제가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다녀온 이야기를 업로드 할 예정 입니다.

이날 하네다 공항에서 연예인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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