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5.04.11~

하루짱 베이비짐(아기 체육관) & 산책

하루 아빠 2015. 7.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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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하루짱~~~~~


목욕하고 머리 빗기 전에는 이렇게 너저분.........







하루짱의 트레이드 마크(?)인 1:9 가르마로 깔끔하게 변신....

이날은 가르마는 좀 심하게 타서 거의 0:10 바코드 가르마이네요..ㅎㅎㅎ







깔끔하게 변신하고 엄마한테 까꿍~~~~~ㅎㅎㅎ








일하고 있을때 카요가 보내준 사진인데 뭘보고서 놀랐는지 깜짝 놀란 얼굴이 웃겨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봤습니다. ^^








요즘은 낮잠 잘때도 엄마한테 안겨 자는 걸 좋아해서 카요는 하루 종일 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방긋 웃어주는 하루짱 보면 피로가 확~~~날아갈 줄 알았는데...

아이가 귀엽다고 느끼는거랑 육아피로는 별개이네요....^^;; 

아기 웃는 얼굴만 봐도 피로가 싹~날아간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다 거짓말 처럼 느껴집니다..^^;;;






목욕하고서 무언가 곰곰히 생각하는 하루짱....

오늘은 무슨 옷 입고 잘까 생각하는 걸까요...고민해봐야 패턴이 몇개 없어서 그게 그거 입니다. ㅎㅎㅎ








하루장은 거의 매일 저희 부모님과 LINE으로 화상 채팅을 하는데 정말로 뭘 알고서 보는건지 항상 화면을 뚤어져라 쳐다봅니다. ^^







지각하지 말라고 아침 일찍 아빠보다 일찍 일어나서 울어서(알람?) 아빠를 깨워주고 출근할때 배웅까지 해줍니다..

우리딸 다 컸네~~~ㅎㅎㅎ 







하루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건 몸무게가 느는것 말고도 움직이는 물건을 보고 흥미를 보이는걸 보면서도 느낍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관심밖이던 모빌에도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의 모빌은 친구가 만들기 세트를 선물해줘서 카요가 직접 만든(클릭) 모빌입니다. ^^







토요일은 아기용품 구경하러 집근처의 리사이클샵에 다녀왔습니다.







구경만하러 갔었는데...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느끼던 베이비짐을 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길래 그대로 자전거에 실어왔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미피 베이비짐....인터넷에서 알아봤더니 판매당시 정가는 14,000엔 이더군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소비세 포함해서 999엔에 사가지고 왔습니다. ^^;;







하루가 누워서 볼때 보이는 미피랑 곰돌이(?) 등 각종 장난감들...







발로 차면 노래가 나오면서 번쩍번쩍 불도 들어옵니다..

아무런 문제 없었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리사이클샵에서 산 만큼 하루를 눞히기 전에 세탁을 필수 였습니다.

세탈기로 빨수 있는 부분은 전부 세탁기를 돌리고 나머지 부분은 욕실에서 아주 뜨거운 물에 담궈서 정성스럽게 손 빨래 했습니다..








가장 고생했던 부분은 발로찼을때 노래가 흘러 나오는 곳.....

배터리 케이스랑 스피커 센서등이 들어있는데 분리를 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티 안나게 봉재선을 잘 뜯어내서 분리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뽑아내고서 조심스래 손빨래 했습니다.

만들때부터 세탁은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카요가 청소기 돌리고 집 청소한다고 먼지 날린다고 해서 하루짱 데리고 밖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애까지 둘러메고 밖을 나서니 조금 더웠습니다.

나중에 동영상 보고 느꼈는데...저도 이제 정말로 후질근한 배나온 동네 아저씨 다되었네요..^^;;





산책중에 찍은 에도가와의 사진....







산책 다녀왔더니 날씨가 좋아서 전날 세탁해서 걸어둔 베이비짐이 전부 잘 말랐기에 다시 조립해서 하루짱을 눞혀봤더니 관심을 보여줘서 다행이였습니다. ^^

그리고 빨고나니 정말로 새것처럼 아주 깨끗해졋습니다.

1000엔도 안 주고 산거라 몇달 안쓰고 버리게 되어도 아깝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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