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요즘들어 발버둥치는 힘이 많이 늘었기에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질까봐 아이가 있는 집의 필수(?) 아이템인 아기 매트를 구입했습니다.
아마존에 주문하니 바로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포장을 뜯고 바닥에 깔았습니다.
원래 카요가 쓰던 침대를 전날 처분하고 그 자리에 이불을 깔고 이날부터 하루를 그 위에서 재우기로 했습니다.
(카요가 쓰던 침대를 처분하는데는 1000엔이 들었습니다.)
아빠 나 이제 이불 위에서 자는거야? 라고 묻는 것 같은 하루짱...ㅎㅎㅎ
아기가 침대 위인지 이불 위인지 모르겠지만 이불위에서도 만세 자세로 잘 자줘서 다행 입니다. ^^
(자줘야 할때 잘 안자는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이 안되네요..100일 정도 지나면 좀 좋아진다고는 하는데....)
자고 일어나서 까꿍~~~~
사진에서 보이듯이 하루짱은 거의 하루종일 주먹을 쥐고 있는데 엄지 속가락을 꼭 안으로 집어 넣습니다.
요즘들어 엄마 배위에서 자는걸 좋아해서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자주 보는 장면 입니다. ^^
낮에 엄마랑 노는 하루짱....
눈도 깜짝 안하는데 이시기의 아기들은 원래 그런건가요??
요즘은 카요가 하루랑 같이 목욕을 하면서 목욕통을 잘 안쓰게 되었는데 목욕통을 바운서까지는 아니라도 의자처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
왼쪽은 목욕전...오른쪽은 목욕하고 나서 1:9 가름마를 탄 하루짱...
어리광쟁이 하루를 안아주다보니 카요 팔목이 안 좋아져서 요즘은 되도록 아기띠를 매고 낮잠을 재우는데....
엄마를 닮아서 입을 벌리고 자네요...ㅎㅎㅎ ^^;;;
하루짱은 자다가 일어나면 아래사진 처럼 멍~~하거나...
새침한 표정을 하고도 합니다....(그러나 90%이상은 자지러지게 웁니다.. ^^;;)
꼬질꼬질하지만 아래 사진이 제멋대로 정한 하루의 이번주 베스트 샷 입니다... ^^
토요일은 역 앞에 있는 바미얀(중국음식 체인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외식을 할만한 곳이 거의 없는게 유일한 불만이라면 불만입니다..
(카요는 메뉴를 고를때도 앉지도 못하고 제자리에서 계속 몸을 흔들어야 하네요..^^;;)
바미얀.....역시 예상대로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범한 맛이였습니다..
마지막에 디저트로 시킨 안닌두부는 처음부터 만들어서 나오는지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로 간 거였는데 아마도 당분간은 다시 갈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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